고산(암행)심흔사 주지스님, 2018 글로벌 자랑스러운 인물 대상 '종교발전 공헌 부문' 대상 수상

기사입력 2018.10.22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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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산(암행)제천 심흔사 주지스님은 21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2018 글로벌 자랑스러운 인물대상’에서 ‘종교발전 공헌부문’ 대상을 수상했다.[사진은 심흔사 주지스님(왼쪽)과 이진호 강릉소방서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선데이뉴스신문]고산(암행)제천 심흔사 주지스님은 21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2018 글로벌 자랑스러운 인물대상’에서 ‘종교발전 공헌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이날 시상식은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진행 됐으며, 수상자 및 축하객, 관계자등 총 300여명이 참석하여 성대하게 개최됐다.

 

글로벌 자랑스러운 인물대상은 각 분야에서 책임감과 사명감을 가지고 묵묵히 일하면서 국가와 사회발전에 이바지하고, 타의 모범이 되고 있는 자랑스러운 칭찬주인공들을 발굴해 시상하는 행사다.

 

고산(암행)주지스님은"소승으로는 과분한 상을 받고 많은것을 생각하게 되었으며,앞으로 더욱 더 수행정진에 매진하면서 봉사하라는 상으로 받아드려 종교 발전을 위해서 일심으로 노력을 다할것"이라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다음은 고산(암행)심흔사 주지스님과의 인터뷰 내용이다.

대한불교(실천)조계종
심흔사(心昕寺)고산(암행)주지스님
부처님의 가르침을 생활 속에서 구현하고 실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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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산(암행)주지스님은 스님들의 법문을  듣던 중 '제법무아'란 말에 깊이 있게 불교 공부를 해 보고자 출가를 결심했다. 승려는 수행과 포교를 양 날개로 삼아야 함으로 수행에서 터득한 지혜를 일반 대중과 공유하고 이를 실천해야 한다는 고산(암행)주지스님의 수행의 길을 들어봤다.

 

불가에 입문하게 된 동기와 수행 이야기
어릴때부터 특히 사춘기 이후 세상살이가 덧 없다는 생각이  머리를 떠나지 않았습니다. 자주 여러 스님들의 법문을  듣던 중 '제법무아'란 말에 깊이있게 불교 공부를 해 보고자 출가를 결심하게 되었습니다.

 

불교는 여러 가지 수행법이 있지만,  소승은 염불선에 일념으로 정진해 왔습니다.  시간과 때를 막론하고 고통 받는 중생들과 함께 수십 년간 염불 수행으로 정진하면서 현재는 충북 제천 심흔사 주지 소임을 맡아보면서 복지사업을 계획중입니다.

 

 시대 흐름을 예견 포교활동에 대한 이야기

실천을 목적으로 포교를 해왔습니다. 우리 한국 불자는 90% 이상이 기복 불교인으로서 고통과 애환, 그리고 각자의 소원을 성취코자 사찰을 찾아오는 불자들의 마음에 삶의 희망을 주고자  법당에는  석가모니부처님을 주불로 삼존불을 모시고, 초하루, 아미타재일, 지장재일, 관음재일 법회를 보며 산신각에는 40평의 공간에 국내에는 물론이고, 세계의 최초로  34곳 명산의 산신령님을 모시고, 매월 인(寅)날에  산신불공을 지극 정성과 간절한 마음으로 한 목숨을 바친다는 일념으로 동참 불자와 함께 불공(기도)를 실천해왔고,  또한 하고 있습니다.

 

인욕(忍辱)과 자기 자신을 낮출 줄 아는 하심(下心)을 실천하도록
불교 교리 교육을 통해서 자비와 봉사에 모범이 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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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님께서 평소 수행의 길잡이로 삼는 것은 무엇입니까?
안심입명(安心立命)ㅡ 모든 번뇌를 내려 놓아서 마음이 안정되고 도리를 깨달아 내세의 안심을 꾀함.
 
 승려는 수행과 포교를 양 날개로 삼아야 함으로 수행에서 터득한 지혜를 일반 대중과 공유하고 이를 실천해야 한다고 생각하며 가장 소중한것은 부처님의 가르침을 생활 속에서 구현하고 실천하는 것입니다.

 

포교 활동 외에 예술과 취미는?
붓글씨 서예를 어릴 때부터 취미삼아 했으며 현재는 오로지 염불과 수행 정진중입니다.
이 시대 현대인에게 삶의 지침이 될 만한 조언의 말과 앞으로 계획하고 있는 일들  현대 사회는 물질만능과 배금주의에 빠져 정신문화가 황폐화되어 있기에 모든 것을 참을 줄 모르고 불교에서 말하는 아상 ㆍ인상ㆍ중생상ㆍ수자상이 하늘을 찌르듯 행동하는 중생들을 인내할 수 있는 인욕(忍辱)과 자기 자신을 낮출 줄 아는 하심(下心)을 실천하도록 불교 교리 교육을 통해서 자비와 봉사에 모법이 되고자합니다.

 

 나아가서 고령사회에 어려움을 함께 나누기 위하여 사찰 내 팔천평 부지에 양로원과 요양원,  요양병원 등 복지사업을 준비 중입니다.

 

[김준태 기자 sundaynews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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