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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데이뉴스신문 = 김건우 기자] '벽 속에 숨은 마법시계(원제: The House With a Clock In Its Walls)'가 10월 31일 국내 개봉을 확정하고 잭 블랙과 케이트 블란쳇의 강렬한 조합을 예고하는 메인 포스터와 메인 예고편 영상을 공개했다.
1973년 동명의 소설을 원작으로 한 이 영화는 행동파 마법사, 조나단(잭 블랙)과 엘리트 마법사, 플로렌스(케이트 블란쳇)가 조나단의 조카, 루이스와 함께 모든 것이 살아 움직이는 집에서 세상의 운명이 걸린 마법시계를 찾아 나서는 이야기이다.
메인 포스터 속, 다채로운 색감과 마법사로 변신한 잭 블랙, 케이트 블란쳇의 모습이 시선을 끈다. 잭 블랙은 진지한 표정으로 손에 강렬한 불꽃을 만들어내는 행동파 마법사 ‘조나단’으로, 신비한 보라색 빛의 우산을 든 케이트 블란쳇은 엘리트 마법사 ‘플로렌스’로 변신해 한국 영화 팬들에게 큰 기대감을 안겨 준다.
또한 살아 움직이는 미스터리한 집에서 쏟아져 나오는 화려한 황금띠와 책, 시계 등의 환상적인 설정은 이 영화가 선사할 마법 판타지에 대한 궁금증을 더 크게 만든다.
한편, <벽 속에 숨은 마법시계>는 스티븐 스필버그의 ‘엠블린 엔터테인먼트’ 작품으로, 원작 속, 마법과 숨겨진 비밀의 시계라는 독특한 설정을 가지고, '레디 플레이어 원' 등에서 보여주었던 뛰어난 CG비주얼과 감각적인 스토리를 재현해 줄 것으로 기대된다.
북미와 영국 박스오피스 개봉 첫주, 1위를 기록하며 가족 단위의 우리 관객들에게도 큰 관심을 끌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