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봉예정영화] '부산국제영화제' 한국 영화 화제작 3편, 11월 연이어 개봉!!

<군산: 거위를 노래하다>, <뷰티풀 데이즈>,<영주>
기사입력 2018.11.05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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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영주 / 군산:거위를 노래하다 / 뷰티플 마인드, 포스터 - 각 제작사 제공]

[선데이뉴스신문=김건우 기자] 제23회 부산국제영화제(BIFF)에서 첫 선을 보여 주목을 받았던 한국영화 3편이 11월에 연이어 개봉한다. 먼저, 11월 8일 장률 감독, 배우 박해일, 문소리 주연의 <군산: 거위를 노래하다>가 개봉한다. <경주>, <춘몽>등 개성 있는 색깔의 작품을 연출해 온 장률 감독의 이번 신작에는 <경주>, <필름시대사랑>에 이어 또 다시 장률의 페르소나로 분한 배우 박해일과 상대역으로 배우 문소리가 출연한다. 술김에 군산으로 떠난 두 남녀의 군산이몽을 다룬 이 작품은 BIFF '갈라 프리젠테이션 섹션'을 통해 처음으로 관객들과 만났다.

 

11월 21일에는 BIFF '개막작'인 윤재호 감독, 이나영 주연의 <뷰티풀 데이즈>가 개봉한다. 배우 이나영의 6년 만의 연기 복귀로 화제를 모은 <뷰티풀 데이즈>는 2016년 장편과 단편이 함께 칸영화제에 초청되며 화제를 모았던 윤재호 감독의 작품으로, 배우 이나영의 강렬한 연기 변신이 많은 이슈가 되었다. 10대부터 30대까지의 연령대를 소화하며 연변 사투리와 중국어 연기까지 선보인 이나영의 변신이 관객들의 관심을 모을 지 기대가 된다.

 

천만 배우 김향기의 주연작이자 올 겨울을 여는 감성 영화로 기대되는 차성덕 감독의 <영주>는 11월 22일 개봉, 관객들과 만난다. BIFF, '한국영화의 오늘-비전 섹션'에 공식 초청되었던 <영주>는 절망 끝에서 희망을 만나는 열 아홉 어른아이 영주의 이야기이다. <신과 함께>에서 사랑스럽고 긍정적인 캐릭터로 많은 관객의 사랑을 받았던 배우 김향기의 색다른 변신과 열연이 눈길을 끌고 <화장>의 김호정, <명당>의 유재명 등 연기파 배우들의 든든한 지원이 더해진 작품이다.  영화 <미쓰 홍당무>와 <비밀은 없다>의 스크립터 출신인 차성덕 감독의 입봉작이다.
 
평단과 관객이 주목한 거장과 신예 감독의 연출력, 배우들의 눈부신 연기 변신을 즐길 수 있는, 부산국제영화제 화제작들의 연이은 11월 개봉이, 관객들에게 어떤 점수를 받을지 그 결과가 주목된다.  

[김건우 기자 geonwoo3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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