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 <더 플레이 댓 고우즈 롱>, 전 세계 화제의 코미디 연극, ‘레플리카 무대’로 한국 초연!!

“포복절도, 웃을 준비 되셨나요??”
기사입력 2018.11.07 0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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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터=신시컴퍼니 제공>

[선데이뉴스신문=김건우 기자] ‘뭔가 점점 잘못 되어가는 연극’이란 뜻의 <더 플레이 댓 고우즈 롱(The Play That Goes wrong)>이 11월 6일부터 2019년 1월 5일까지 ‘세종문화회관 M씨어터’ 에서 공연한다. 국내 초연인 이 연극은, 아이러니하게도 제목과 달리, 오히려 ‘점점 잘 되어 가는 연극’으로 드라마틱한 과정을 거친 작품이다. 2012년 런던 프린지 공연장인 ‘올드 레드 라이언 씨어터 앤 펍(Old Red Lion Theatre & Pub)’에서 코미디 단막극으로 시작했을 때, 첫 공연의 관객은 고작 4명이었으나, 기발한 아이디어와 엄청난 유머로, 점점 입소문과 주목을 받았고 결국 2014년, 웨스트엔드로 진출하는 쾌거를 이뤘다. 이후 2014년 ‘왓츠 온 스테이지 어워즈’, 2015년 ‘올리비에 어워즈’, 2017년 ‘토니 어워즈’ 등 전 세계 대표 시상식에서 11개 부문을 수상하며, 작품성까지 인정받았고 영국 웨스트엔드, 미국 브로드웨이 등에서 연일 매진되고, 37개국에도 수출되어 2018년 현재, 전 세계에서 가장 핫한 연극으로 자리 잡았다.


특히 미국 브로드웨이 공연은 <미션 임파서블>,<스타트렉>등의 영화감독이자 제작자인 최고의 엔터테이너 J.J. 에이브람스가 브로드웨이 무대 프로듀서로 데뷔해 화제를 모았고 2017년 브로드웨이 연극 부분 최고 수익을 거두며 대성공을 거두었다. 오늘도 전 세계에서 공연되고 있으며 200만 명 이상이 관람하고 연일 박스 오피스 기록을 갈아치우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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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스콜 1막 공연 - 세종문화회관 M 씨어터> 


특히 이번 한국 초연은 김호산, 선재 등 100대1의 오디션 경쟁률을 뚫은 실력파 배우들이 출연하고, 2015년 ‘올리비에 어워즈’, ‘최우수 코미디 연극상’을 수상한 그 연출(연출-마크 벨 Mark Bell) 그대로, 또 2017년 ‘토니 어워즈’에서 ‘최우수 무대 디자인상’을 수상한 그 무대(무대 디자인-나이젤 훅 Nigel Hook) 그대로 재현한 ‘레플리카 시스템’으로 진행되어 관객들의 기대감을 한층 높여주고 있다. 무대 배경은 2층 구조로 된 해버샴 저택으로, 공연이 진행될수록 배우들의 연기참사와 더불어 엄청난 무대참사가 이어지고, 결국 관객들은 연극에서 무대가 전부 무너지는 광경을 경험하는 등 시종일관 터지는 웃음을 참을 수 없게 만들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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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스콜 행사에서 인사말을 하는 해외협력 연출자 션 터너 씨>

 

한편, 6일 오후 3시, 프레스콜을 통해, 해외 협력 연출자 션 터너 씨의 연극 소개와 인사말에 이어 연극의 1막이 언론에 공개되었다. 터너 씨는 "5회 프리뷰 공연 동안 한국 관객들이 폭발적인 반응을 보여주셔서 기뻤다. 이러한 반응이 공연이 끝날 때까지 지속되기를 바란다"며 기대감을 내보였다. 공개된 1막은 '레플리카 시스템'의 진가를 잘 보여주었다. (마치 엄청난 실수투성이와 참사의 현장으로 가장 된) 정교하게 마련되고 기계적으로 잘 짜여진 해버샴 저택의 무대 장치는, 배우들의 뛰어난 합(合)이 보여주는 코믹극과 절묘하게 잘 어우러져 1시간이 어떻게 가는지 모르게 소리내어 웃음 짓게 만들었다. 


특히, <더 플레이 댓 고우즈 롱>은 세종문화회관 40주년×신시컴퍼니 30주년 기념 작품으로, 한국 공연문화의 중심, '세종문화회관'과 공연의 명가, '신시컴퍼니'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완성도 높은 공연으로 관객들을 맞이할 준비를 하고 있다.
     

 

 

[김건우 기자 geonwoo3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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