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플인파트너스 이상엽 대표, 21세기 대한민국 문화의 다양성을 말하다!!

기사입력 2018.11.07 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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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피플인파트너스 이상엽 대표]
[선데이뉴스신문=김명철 기자]우리 민족은 어느 민족보다 창의성이 뛰어났던 민족이였고 특히 독창적인 음악을 만들어왔고 지금까지 이어오고 있다. 또한, 그 음악을 바탕으로 수많은 음악이 창작이 만들어졌고 요즘 대세인 퓨전 콜라보음악이라 할 수 있는데, 우리는 지금까지 만들고 지키고 내려왔던 소중한 독창적 음악을 과연 지금의 신세대들에게 어떻게 전해주고 어떻게 받아 줄 것인지에 대하여도 많은 고민을 해봐야 하지 않을까 싶다,,,21세기는 문화전쟁의 시대이다.
 
과연 우리는 우리의 것들을 잘 발전해 주었고 잘 받아서 잘 전달하고 있는지가 가끔은 의심스러울때가 많다. 우리는 지금까지 전통을 기반으로 한 많은 음악을 창작하였고 이제는 무속음악까지도 창작으로도 활용되고 있다,그만큼 우리전통 음악은 대단하다고 볼수있을 만큼 개인적으로도 탄성 스러울때가 있다. 이것이 바로 시대의 변화인것이고 그만큼 의.식.주. 특히 음악은 우리 인간의 감성을 건드려 볼 만큼 많은 변화가 되었고 계속 음악 세계의 진화형이다. 오늘 나는 한 가지 중요한 말을 하고 싶다.
 
음악의 진화를 발전하게 할 수 있었던 것은 바로 우리 민족의 음악성이 그만큼 기본과 본질이 뚜렸하다는 뜻이다. 특히 서민들의 감성이 많이 담겨져있고 일제 잠정기때 박탈당하고 맥이 끊겼던 것들 이것들이 현시대에 와서는 어디에 구애받음 없이 창작을 할 수 있고 또한 끊임없이 문화 발굴의 노력이였다고 본다.   

그만큼 중심이 필요하고 지켜야 할 일이고 문화전쟁 시대의 앞서 우리 것들을 어떻게 전해줄 것인가 그리고 어떻게 현세대들에게 물려줄 것인가를 우리는 반드시 알아야 할 정말 중요한 시점이라 생각한다. 사실 요즘은 너무 대중성에 촛점을 맞추려 하는 것이 때론 위험함을 느낄때가 많다. 우리몸속에는 누가 뭐라 해도 무언가 몸속에 담겨 있듯이 항상 잘 담아 두어야 할 의무가 있다고 본다. 자! 그럼 다시 현재 우리의 음악 세계를 논하여보면 요즘 K-POP의 열풍이 거세다. 동남아 및 남미에서 K-pop이 인기라는 말을 들인지 얼마 안 되었으나, 북미를 포함 유럽까지 소위 한국의 K-POP이 세계 곳곳으로 퍼지고 있는 기세가 엄청나다고 할 수 있다. 우리는 요즘 대중문화 즉, K-POP이라는 큰 홍수 속에서 살고 있다. 

하지만 각종 미디어, 방송, 라디오,SNS,You Tube 등 K-POP을 소개하는 미디어가 엄청난 양의 정보를 생산하고 있으며, K-pop은 현재 대한민국을 대표하며, 문화를 대표 한다고도 한다. 아쉬운 것은 이렇게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K-POP은 우리의 5천년 역사와 함께 선조들이 자손들에게 물려준 아름다운 대한민국 문화의 일부분이기 때문이다.
 
마치 K-POP이 대한민국 문화의 전부인양 호도 되는 것은 옳지 않다고 생각한다. 많은 이들이 K-POP은 얼마나 세계적으로 그 인기를 지속할 수 있는가를 궁금해하고 있다. 일부에서는 "이제 시작이다"라고 할 것이며, 또 다른 일각에서는 "거품이 곧 꺼질 것이다"라고 생각할 것이다.
대한민국은 오랜 역사와 함께 다양하고, 아름다운 문화를 가지고 있다. 앞글에도 말을 했듯이 근대에 들어 침략에 짓밟히고, 전쟁의 폐허 속에서 오늘날 눈부신 경제성장과 문화를 세계에 꽃피우게 됐다. 동방의 작은 나라에서 세계에 우뚝 선 대한민국의 문화가 혹자의 걱정처럼 "거품이 곧 꺼질 것이다"라는 인식을 주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한다.
 
필자는 대한민국의 문화를 사람들에게 전달하는 일을 하고 있다. 이 일을 거의 20여 년을 해오면서 느끼는 것은 우리가 알고 있는 대중문화 즉, 전통을 배제한 문화의 식상함이다. 각종 미디어에서 나오는 정보와 국내의, 지역축제, 심지어 전통문화 축제에서도 천편일률적으로 K-POP만을 고수하고, 흥행을 위해서는 K-POP을 진행해야만 한다는 일부 진행자들의 얘기를 들을 때마다 간담이 서늘해짐을 느낀다.
 
요즘 모 방송프로그램 중 국내에 거주 중인 외국인의 친구와 가족을 초청하여 약 1주일간 한국을 여행하며, 한국의 아름다움과 문화를 체험하는 프로그램이 인기를 얻고 있다. 이 프로그램에서 외국인들이 한국을 관광하며 느끼는 가장 중요한 부분이 바로 한국의 전통문화이다. 그들은 한국을 IT 선진국, 세계 2차대전 이후 극빈국에서 선진국으로 경제성장을 한 국가, 그리고 K_POP의 나라로 인식하고, 대한민국을 방문한다.
 
하지만 정작 그들이 알고 싶은 것은 표면적인 한국의 현재 대한민국의 모습도 중요하지만 과거의 대한민국, 그들의 문화, 전통 이것에 관심을 갖고, 이것을 보기 위해 방문한다는 것이다. 대부분의 외국인은 전쟁 및 침략으로 인해 대한민국의 문화가 파괴되고,문화재도 해외로 유출됨에 아쉬움을 토로한다. 그러면서도 현재 남아있는 전통문화에 대해 보존하고, 육성해 나가는 모습을 보며,대한민국의 위대함을 느끼며,자국으로 돌아간다.
 
그들이 느끼는 것은 비단 현재의 대한민국, 고도로 현대화된 한국의 거리, 건물뿐만 아니라 옛것을 소중히 생각하며 보존해 나가는 모습에 더 열광한다고 생각하지는 않을지, 그들이 원더걸스, 싸이, BTS를 통해 알게 된 대한민국이, 현대와 과거의 공존과 함께 상생해 나아가는 모습이 아닐지 궁금해진다. 또한, 요즘 해외에서는 BTS(방탄소년단)의 팬들은 그들의 음악을 들으며, 한국 음식 맛보기, K-POP 듣기, 한국 문화 알기 등 다양한 한국 관련 행사를 더불어 진행한다고 한다.

요즘 국악을 전공하고서 음악인들은 전통음악을 고수하지 않는다. 양악과 국악의 장점만을 살려, 양악보다 더욱 풍부한 음색과 리듬으로 우리의 귀를 홀리는 아티스트가 많이 배출되고 있다. 양악의 일색인 현재 대한민국의 음악 시장에서 볼 때, 이들의 노력은 가히 칭찬해 줄 만하다. 세계 시장에서 인기가 좀 있으려고 하면, 벌 때처럼 뛰어들어 기사를 생산해 내고, 마치 그 음악이 대한민국의 모든 것인 양 생각하는 이들을 볼 때 씁쓸한 아쉬움이 남는다.
 
앞서 에서도 언급되었듯 K-POP은 대한민국의 문화의 일부이다. 이것은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다. 다만, 이것을 매개로 대한민국의 현재뿐만 아니라, 아름답고, 선조의 얼이 녹아있는 전통문화를 알리고, 보존하고 상생하는 대한민국의 힘을 알리는 데 주력해야 하지 않을까 생각된다. 피플인파트너스 이상엽 대표는 약 17년을 넘게 공연시장에서 실력을 쌓아온 젊은 공연 기획자이다. 이상엽 대표는 대중적인 공연기획 이벤트를 하면서도 우리 문화의 소중함을 지키려 하는 생각과 또한 앞으로 수많은 기획을 준비하면서도 어떤 것을 준비하고 어떤 것들을 만들 것인지가 가장 고민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만큼 우리의 전통 콘텐츠는 소중하고 무궁무진하다고 생각하며, 지금도 많은 젊은 분들이 잘하고 있지만, 반드시 우리의 중심을 잃지 않은 새로운 콘텐츠가 나오길 기대하며 낳아가 세계가 넘나들 수 없는 대한민국만의 문화를 가지고 한류의 새로운 콘텐츠 시장을 개척해 나가고 싶다고 이 대표는 포부를 전했다.

 

[김명철 기자 kimmc051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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