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희상 국회의장, “이종찬 전 국회의원에 존경과 감사, 한국정치의 거목이자 산증인의 치열했던 삶과 역사”

문 의장, 이종찬 전 국회의원 기증기록물 전시회 참석
기사입력 2018.11.12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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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증기록물 전시회 (1).JPG
문희상 국회의장이 11월 12일(월) 오후 국회도서관에서 열린 이종찬 전 국회의원 기증기록물 전시회에 참석해 축사를 하고 있다.

 

[선데이뉴스신문=신민정 기자]문희상 국회의장은 11월 12일(월) 오후 국회도서관에서 열리는 이종찬 전 국회의원 기증기록물 전시회에 참석해서 축하의 말을 전했다.

 

이 자리에서 문 의장은 “오늘은 존경하는 이종찬 전 국회의원님께서 기증해주신 기록물을 전시하는 자리이자, 6,500여 점의 방대한 정치인생의 기록물이다”라며 “이는 한국 정치의 거목이자 산 증인의 치열했던 삶과 역사다. 가슴 깊이 우러나오는 깊은 존경과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이종찬 전 의원의 기증에 대해 감사의 인사를 표했다.

  

기증기록물 전시회 (2).JPG

한편 문 의장은 의회의 역사와 뿌리를 찾는 의미에 대해서도 강조했다. 문 의장은 “지난 7월 국회의장 취임 직후 전직대통령 묘역뿐만 아니라 임시정부 및 제헌의회 지도자들의 묘역도 참배했다. 의회주의에 대한 저의 확고한 신념을 표현하는 일정이었다. 또한, 지난 10월 29일에는 의회지도자상으로 홍진 임시의정원 의장의 흉상을 건립하기로 확정했다”면서 “이는 세 가지 의미가 있다. 첫째, 독립운동가에 대한 예우, 둘째 임시의정원 100주년을 맞이하며 최장수이자 마지막 의장을 기념한다는 점, 셋째 여야 협치를 통해 결정했다는 것”이라고 언급했다.

 

아울러 문 의장은 “우리 국회는 대한민국의 정통성과 민주주의의 초석을 다진 임시의정원의 의미를 더욱 각별하게 생각해야 한다. 내년 임시의정원 100주년을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기증기록물 전시회 (3).JPG

이번 전시회는독립운동가 우당 이회영 선생의 후손이자 제11·12·13·14대 국회의원과 국가정보원장을 지낸 이종찬 전 국회의원이 국회기록보존소에 기증한 기록물을 전시하는 자리이며, 11월 23일(금)까지 계속된다.
 

[신민정 기자 sunday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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