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제작보고] '스윙키즈', 거제도 포로 수용소서 울려퍼질 '씽! 씽! 씽!'

기사입력 2018.11.12 1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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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스윙키즈'의 배우, 도경수/박혜수/오정세 - COEX SMTOWN 아티움]

[선데이뉴스신문=김건우 기자] '과속 스캔들', '써니'의 강형철 감독과 '엑소' 디오에서, 배우로서 입지를 다져가는 도경수의 만남으로 화제를 모은 댄스 영화, '스윙키즈'가 촬영을 마치고 제작보고회를 열었다. 12일 오전 서울 삼성동 'SMTOWN 코엑스 아티움' 에서 열린 제작보고회(MC 박경림)에는 강형철 감독과 배우 도경수, 박혜수, 오정세가 참석하여 영화 전반에 대한 토크와 영상이 상영되었다.

 
'스윙키즈'는 한국 전쟁 기간, 거제도 포로수용소를 배경으로 오합지졸 탭댄스단, 스윙키즈의 좌충우돌 코미디와 감동을 보여주는 '휴먼 댄싱' 영화이다. 강형철 감독은 '타짜-신의 손'를 찍고 난 후 춤 영화를 하고 싶었는데, 당시 종군기자 베르너 비숍의 사진 한장에서 모티프를 얻어 자료조사와 고증을 바탕으로 거제도 포로수용소라는 역사적 장소를 선택해 시나리오 작업을 하게 되었다고 한다. 춤으로 행복하고자 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당시 시대가 가진 이념 속에서 찾고자 했다고 덧붙였다.

 

주연, 로기수 역을 맡은 도경수는 영화를 위해 삭발에, 체중감량, 북한 사투리까지 배우며 열정을 다했다. 그 중, 가장 큰 비중은 역시 춤(탭탠스)를 멋지게 보여주는 것이었는데, 도경수는 (당연히) 탭댄스 준비(훈련)를 많이 했는데 가수 활동을 할 때의 춤과는 다르게 하나의 악기를 배우는 느낌으로 탭댄스를 즐겁게 배웠다며 결과에 대해 만족해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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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개인 일정상 참석하지 못한 자레드 그라임스와 김민호를 대신해 참석한 입간판]

그외 4개 국어를 하는 당찬 무허가(?) 통역사 양판래 역에는 신예 박혜수가, 피난 길에 차를 잘못 얻어 타 포로수용소로 오게 되어 생이별한 아내를 찾기 위해 댄스단에 합류한 강병삼 역에는 오정세가 '타자-신의 손'이후 강형철 감독과 조우했고 천재적인 댄스 실력을 지닌 중공군 포로 샤오팡 역에는, 감독이 '영화의 비밀병기' 라며 궁금증을 유발한 배우, 김민호가 맡았다.

 

특히 세계적 아티스트들과 협연하며 독보적 캐리어를 쌓아온 브로드웨이 최고의 댄서이자 배우인 자레드 그라임스가 탭댄스 출신의 미군 하사, 잭슨 역을 맡아, 그가 보여줄 캐릭터에 대한 궁금증을 가지게 만들었다.  

 

음악은, 대중에게 널리 알려진 베니 굿맨의 스윙 재즈곡 '씽씽씽(Sing Sing Sing)'과
데이빗 보위의 '모던 러브(Modern Love)'등 명곡이 사용되었고 무엇보다, 원곡 허가가 까다롭기로 알려진 비틀즈가 이례적으로 '프리 애즈 어 버드(Free as a Bird)'의 사용을 허가해 어떻게 영화 속에서 들려질지, 기대가 모아진다.
 
이러한 여러 화제를 가지고 개봉 준비를 하는 '스윙키즈'는 연말로 접어드는 12월 19일, 관객과 만날 예정이다.    
     

 

[김건우 기자 geonwoo3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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