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제] '서울독립영화제2018', 독립영화인들의 축제 개막!

11월 29일부터 12월 7일까지 9일간~~
기사입력 2018.12.01 0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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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데이뉴스신문=김건우 기자] '서울독립영화제2018'이 11월 29일(목) 오후 7시 CGV압구정 1관에서 열린 개막식을 시작으로 9일간의 영화축제에 들어갔다. 올해로 44회를 맞은 서울독립영화제의 개막식은 ‘OF(F) COURSE’라는 슬로건을 주제로 재현한 트레일러와 임정환 감독이 연출하고 태국을 배경으로 배우 김새벽, 이유진이 호흡을 맞춘 개막영상으로 문을 열었다. 한국독립영화협회 고영재 대표의 개막선언으로 시작된 '서울독립영화제2018'은 상영작 하이라이트 영상을 통해 올해 상영작과 상영감독을 소개했다.

 

특히 배우 권해효가 서울독립영화제와 함께 신진 배우 발굴과 교류를 위해 새로이 진행하는 배우프로젝트에 대해 “영화제가 감독뿐 아니라 제작, 기획, 배우들까지 묶으면 좋겠다는 바람에 제안하였다”고 소감을 밝혔으며, 이어 김동현 집행위원장이 올해 준비한 통일부 제작지원작이 프리미어 상영되는 ‘전환기의 한반도: 평화와 통일의 영화’ 기획전과 한국영상자료원과 함께 초기 독립영화 디지털 복원작을 선보이는 ‘독립영화 아카이브전: 복원을 시작하다’ 등 올해 준비된 다채로운 프로그램에 대해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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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개막작 '잠시 쉬어가도 좋아'의 무대인사 모습 / 제공=서울독립영화제]


개막작으로는 『잠시 쉬어가도 좋아』(강동완, 김한라, 임오정 감독 공동연출)가 최초 상영되었다. 『잠시 쉬어가도 좋아』는 세 감독이 ‘독립’을 주제로 풀어낸 삼인삼색 옴니버스 영화로, 올해 서울독립영화제와 네이버가 함께 진행한 독립영화 차기작 프로젝트 인디트라이앵글2018 지원작이다. 서울독립영화제는 2009년부터 인디트라이앵글 프로젝트를 통해 신진감독들의 작품을 제작부터 배급까지 지원해왔다. 세 감독과 각 작품의 배우들이 무대인사를 했다. 『잠시 쉬어가도 좋아』는 관객들의 공감과 따뜻한 반응을 얻었다.

 

 

영화제 기간 동안 총 116편의 상영작이 관객을 만나고 관객과의 대화, 시네토크, 토크포럼, 배우프로젝트 등 풍성한 프로그램도 만나볼 수 있다. 또한 밤새 매력적인 상영작을 릴레이로 관람할 수 있는 서울독립영화제의 인기 프로그램, 심야상영은 12월 1일(토) 자정부터 진행된다.
 
'서울독립영화제2018'은 12월 7일(금)까지 9일간 CGV아트하우스 압구정과 독립영화전용관 인디스페이스, 시네마테크전용관 서울아트시네마에서 열린다.
[김건우 기자 geonwoo3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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