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중당 이상규 상임대표 “취임 100일 기자간담회 모두발언”

기사입력 2018.12.04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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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데이뉴스신문=이종록 기자]민중과 함께 평화와 번영의 시대 열겠습니다. 당 차원 환영단을 구성하여 김정은 위원장 서울 답방 한영할 것, 재판거래 희생양 이석기 전 의원 석방되어야 한다고 민중당 이상규 상임대표는 12월 4일(화) 오전 11시에 국회 본관 3식당 별실 3호실에서 발표했다.

 

민중당은 노동자 민중의 직접정치를 표방하고 노동자민중당 농민민중당 여성-엄마민중당 청년민중당에 이어 빈민민중당을 창당하여 연합정치를 실현하고 있다. 전 세계에서 노점상 철거민 중소상인이 정치의 주체가 되어 빈민당을 설립한 것은 민중당이 유일하다. 강원부터 제주까지 전국 곳곳에 기반을 둔 전국정당으로서 진성당원 활동이 가장 활발하기에 상반기 정치후원금 모금을 가장 많이 했다고 밝혔다.

 

민중당 2기 지도부 출범 100일 동안 사법적폐 청산운동에 당력을 집중하여 47명 적폐판사지도를 포스터로 작성, 전국에 배포하였고, 적폐판사가 있는 법원에서 1인 시위를 진행하였다. 그 결과 사법농단 전모가 보다 분명하게 밝혀지고 민심이 요동치면서 임종헌이 구속되고 박병대 고영한 양승태 구속이 코앞까지 다가왔다. 이 기세로 내년 4월 창원성산 보궐선거에서도 민중당은 노동자 후보를 내어 승기하겠다. 권영길, 노회찬 선대본부장으로 진보통합과 당선을 이루어 낸 손석형 후보가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다고 강조했다.

 

민중당은 유일한 자주통일정당, 북과 정당교류를 통해 연대하는 정당이다. 판문점 선언과 평양공동선언을 지지하며, 김정은 위원장의 서울방문을 환영한다. 당 차원의 환영단을 구성하기로 했으며, 이미 당원들은 전국 곳곳에서 환영위원회를 만들어 환영 사업에 돌입했다. 오늘 저녁 국회에서는 사람이 하늘이다 영화 상영회가 열리고, 평양이 온다 사진전이 남북해외에서 동시 진행 중에 있다. 북의 핵무력 완성과 남의 촛불혁명에 의한 정권교체로 한반도에 평화의 바람이 불기 시작했으며, 남북 간에, 북미 간에 대화가 잘 진척되어 한반도 평화체계 구축과 비핵화가 완전히 이루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한 4자회담 종전선언은 이미 5년 전 이석기 의원이 국회 본회의 대정부 질의에서 제안한 바 있다. 평화와 자주를 외쳤던 정치인 이석기의 제안대로 판문점 선언이 채택되었지만 그는 6년째 감옥에 갇혀있다. 이석기 내란음모 사건이 청와대의 지휘, 국정원 프락치공작, 양승태 사법부의 재판거래에 의한 최대의 희생양이었다는 사실이 만천하에 드러났다. 이제 감옥문이 활짝 열리고 모든 양심수가 석방되는 희년이 오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종록 기자 rokjongkkk@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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