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L858기 가족회 국무총리 청원 관련 기자회견

기사입력 2018.12.05 2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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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데이뉴스신문=이종록 기자]우리는 KAL858기 가족회입니다. 우리는 19871129, KAL858기 사고가 발생하여 115명의 남편과 자식을 잃고 31년간 고통과 슬픔 속에서 살아온 대한민국 국민입니다 라고 KAL858기 가족회의는 125() 오전 11시에 국회 정론관에서 발표했다.

 

 KAL858기 가족회의는 브리핑에서 1996년도에 KAL858기 사고지점인 안다만 해역에서 미얀마 어부에 의해 비행기 기체 잔해들이 발견 되었다고 했다. 취재팀은 미얀마 현지에서 비행기 잔해들을 확인하고, 항공기 전문가의 분석 결과 이 잔해들은 KAL858(HL7406)와 같은 보잉 707로 확인되고 있다고 밝혔다.

  

미얀마에서 잔해를 인수한 방송사는 국토부 항공사고조사팀 관계자와 만나서 정부차원에서 잔해 분석과 검증을 요청했지만 모두 거부당했으며, 도대체 누가 이 잔해를 검증하고 확인해야 하는지를 물었다.

  

정부는 31년동안 잔해가 없다고 했지만, 22년전에 미얀마 어부에 의해 비행기 잔해가 나왔으니 한국정부는 잔해 검증과 전면적인 사고 수색을 실시해야 한다 고 강조했다.

  

또한 KAL858기 사고 해역에서 비행기 잔해들이 새롭게 발견되고 단서가 나왔음이 확인되었으니, 정부에서 전면적으로 동체와 유골 발굴을 위한 수색에 즉각 나서주길 바란다고 했다.

  

아직도 한국전쟁 전사자의 유해도 발굴하고 있다. 제주 4.3 주민들의 유해도 발굴하고 있고, 광주 5.18 시민들의 유해도 발굴하고 있는데 왜 KAL858기 유해 발굴은 거부하고 있습니까? 라고 했다.

  

정부는 11월에 한 방송사 취재진이 미얀마 사고 지역에서 회수해온 잔해에 대한 분석과 검증을 조속히 실시해 주길 바라고 사고지역에 남아있는 잔해들도 모두 국내로 반입해 달라고 강조했다.

  

더불어 가족회는 이낙연 국무총리와의 면담을 요청하며 진상규명을 위한 우리의 입장을 전달하고자 한다고 말했으며, 면담이 반드시 이루어지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이종록 기자 rokjongkkk@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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