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2018 골든글러브 시상식, '양의지' 최다득표!!

'두산베어스', 양의지' 등 4명, 팀 최다 배출.
기사입력 2018.12.10 2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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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데이뉴스신문=김건우 기자] 10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2018 신한은행 MY CAR KBO 프로야구' 골든글러브 시상식이 열려 포지션별 10개 부문 수상자가 영광의 황금장갑을 품에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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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수상 소감을 말하는 최다득표 수상자 '양의지 선수', - 코엑스 오디토리움 / 출처=KBO]

 

FA 최대어 두산베어스의 안방마님, 양의지는 331표로 최다 득표와 득표율을 기록하며 수상의 영광을 누렸다. 두산베어스는 투수 조쉬 린드블럼(245표), 3루수 허경민(210표), 외야수 김재환(166표)까지 수상, 4명의 최대 배출팀이 되었다.  양의지는 수상 소감에서 특별히 7년동안 배터리로 호흡을 맞췄던 더스틴 니퍼트를 언급하며 울먹였다. "이 상을 린드블럼과 같이 받아서 기쁘다. 올 한해 동안 나 때문에 고생한 가족들에게 영광을 돌리고 싶고, 김태형 감독님께 감사드린다'는 인사를 먼저한 후, "아침에 니퍼트 영상을 봤는데 눈물이 났다. 니퍼트에게 감사하다는 말 전하고 싶고 항상 니퍼트를 응원하고 싶다. 내 마음 속의 1선발은 니퍼트라고 말하고 싶다'며 가슴 찡한 소감을 말했다. 

 

이 밖에 부문별 수상자는 두산의 네 선수 이외에 1루수 부문에는 박병호(히어로즈, 255표)가 2루수는 안치홍(기아 타이거즈,306표), 유격수는 김하성(히어로즈,183표), 지명타자는 이대호(롯데 자이언츠, 198표), 외야수 두 자리는 전준우(롯데 자이언츠, 165표), 이정후(히어로즈, 139표) 선수가 골든글러브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이 중에 린드블럼, 허경민, 김하성, 전준우, 이정후는 데뷔후 첫 수상의 감격을 누렸다.  

 

반면 우승팀 SK와 한화, 삼성, LG, kt, NC는 한 명의 수상자도 배출하지 못해 해당 팀 팬들에게 아쉬움을 주며 내년 시즌 수상을 기약했다.  

 

[김건우 기자 geonwoo3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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