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 추혜선 국회의원 “ KT 아현국사 화제 피해에 대한 철저한 보상 및 통신공공성 확대”

기사입력 2018.12.12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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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추혜선 의원(정의당·비례대표)

 

[선데이뉴스신문=이종록 기자]지난달 11월 24일에 발생한 서울 서대문구 아현국사 화재 사고로 통신망이 마비되면서 막대한 통신서비스 이용 불편을 초래한 KT가 피해 소상공인 보상에 미온적이다. 소상공인 피해에 대하여 성의 있는 조사와 보상 및 공공재로써 기간통신망의 관리 소홀에 의한 2차 피해자들에 대한 보상규정을 현실에 맞게 규정해 줄 것을 요구한다 고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추혜선 의원(정의당·비례대표)은 오늘 12일(수) 오후 2시에 국회 정론관에서 발표했다.

 

추 의원은 브리핑에서 지난 달 24일, kt 아현국사 통신구 화재사건이 일어난 당일부터 많은 소상공인들의 통신장애로 인한 2차 영업피해가 접수되고 있다. 지난 10일 기준으로 총 170여 건에 4억 5천만 원의 피해가 집계됐다고 했다.

 

이런 상황에 대하여 소상공인연합회는 kt에 공동으로 피해를 조사할 것을 공식적으로 요구하였으나, 성의 있는 일체의 답변도 없이, 그룹사 직원들을 동원하여 미리 정한 점포를 대상으로 음식을 팔아주고 kt직원임을 밝히게 하는 꼼꼼한 계획 하에, 감성에 호소하고 본질을 덮으려는 꼼수로 일관해 왔다고 밝혔다.

 

또한 대상 업체의 범위도 작고 선정기준도 명확치 않으며, 그 수준 역시 상인들의 분노를 자아내고 있다고 했다. 통신서비스의 공공성을 인식하지 못한 채 수익성만을 추구하는 황창규 회장은 최근 KTX 강릉선 탈선 사고로 오영식 코레일 사장이 사퇴했듯이 KT의 앞날을 위해서 더 이상 자리에 연연하지 말고 결단을 내려줄 것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이종록 기자 rokjongkkk@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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