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소식] 뮤지컬, 『달빛요정과 소녀』가 4년만에 돌아오다.

출연 배우, 캐스팅 공개~~
기사입력 2018.12.12 2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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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데이뉴스신문=김건우 기자] 2015년 초연 당시, 담백한 스토리, 호소력 짙은 노래로 관객들의 사랑을 받았던, 뮤지컬 『달빛요정과 소녀』(제작 : 극단 차이무)가 4년 만에 돌아온다.

 

극단 차이무_뮤지컬 달빛요정과 소녀_포스터.jpg

[사진=뮤지컬 '달빛요정과 소녀' 포스터 / 제공=극단 차이무]

 

뮤지컬 『달빛요정과 소녀』는 2010년 요절한 인디 가수 ‘달빛요정역전만루홈런(이진원)’의 노래로 이루어진 주크박스 뮤지컬로, 서울의 한 아파트 옥상에서 자살을 시도하려는 소녀를 두고 벌어지는 이야기다.  2015년 초연 당시 객석점유율 90%를 기록하며, 많은 관객들의 사랑을 받은 작품이다.

 
이번 공연은 개성과 실력을 겸비한 새로운 배우들의 조합으로, 지난 공연과는 또 다른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가 되며 스토리 또한 좀 더 짜임새 있게 보강하고 무대와 안무도 새롭게 구성되어 관객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특히 ‘달빛요정’ 역에는 영화 <와이키키 브라더스>부터 최근 드라마 <아는 와이프>등에서 좋은 연기를 보여준 베테랑 배우 박원상이 맡아 초연과는 또 다른 색깔을 보여줄 예정이고, 영화 <독전>에서 충성스런 조직원 ‘박선창’ 역으로 강한 인상을 남겼던 배우 박해준이 초연에 이어 다시 한번, 인터넷방송 <늘백>의 진행자 BJ캐준 역을 맡아, 좋은 연기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가 된다. 

 

또한 이 시대 청춘들의 아픔을 공감하고 위로해주는 SOS 생명의 전화 상담원 ‘이은주’ 역에는 뮤지컬 <빨래>, <한밤의 세레나> 등에서 팔색조 같은 매력을 보여줬던 배우 김영옥이 맡았고, ‘코러스X’와 ‘코러스Y’ 역에는 배우 김영경과 류성훈이, 자살을 시도하는 여고생 ‘아리영’ 역에는 배우 김서현이 맡아 삶과 죽음 사이에서 위태로운 외줄타기를 하는 캐릭터를 보여 줄 예정이다.

 

2018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창작뮤지컬 우수작품으로 선정되며 창작 뮤지컬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주었던 뮤지컬 『달빛요정과 소녀』는 2019년 1월 7일부터 1월 20일까지 '대학로 SH아트홀'에서 만날 수 있으며 18년 12월 12일부터 16일까지 조기예매시 50% 특별할인 행사도 진행한다.

[김건우 기자 geonwoo3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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