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잭 더 리퍼', 10주년 기념공연 2019년 1월 개막

기사입력 2018.12.22 0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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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데이뉴스= 김종권 기자] 뮤지컬 '잭더리퍼'가  2019년 1월 10주년 기념 공연으로 돌아온다. 

 

2009년 초연된 '잭더리퍼'는 이후 4차례의 앙코르 공연의 성공과 함께 2012년 일본 진출 당시 81.5% 유료 객석 점유율, 전회 전석 기립, 입석 티켓 판매 등 유례없는 흥행 기록을 수립한 바 있다.

 

2013년 요코하마 공연에 이어 오사카 시어터 뷰잉 상영까지 역수출 뮤지컬로서는 이례적인 흥행을 거뒀다. '잭더리퍼'는 원작 그대로가 아닌 한국에서 창작된 작품의 역수출이라는 새로운 해외 진출 모델을 제시하기도 했다.

 

금번 10주년 공연은 '잭더리퍼'에 대한 애정과 배역에 대한 깊이 있는 몰입으로 매회 공연마다 무대 위에서  연기 이상  고민을 했다고 알려진 신성우가 직접 연출을 맡는다.

 

바쁜 스케줄 속에서도 '잭더리퍼' 연출로 참여한 신성우는 "감회가 새롭다. 명품 뮤지컬로서의 깊이는 물론 잭이라는 배역을 수년간 맡아 오면서 느꼈던 모든 것들을 쏟아 섬세한 연출을 보여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기대 바란다"며 소감을 밝혔다.

 

의협심 강한 외과의사 '다니엘' 역에 엄기준·최성원·정동하·환희가 캐스팅됐다. 런던을 공포로 몰아넣은 광기 어린 '살인마 잭' 역에 신성우·서영주·김법래가 출연하며, 잭의 정체를 쫓는 '앤더슨' 역은 이건명·민영기·김준현·정필립이 연기한다.

 

앤더슨과 함께 살인마의 정체를 찾는 특종 기자 '먼로' 역에 강성진·장대웅이 번갈아 무대에 선다. 다니엘을 만나 사랑에 빠지는 당찬 여인 '글로리아' 역에 스테파니·김여진, 앤더슨의 옛 연인 '폴리' 역은 백주연·소냐가 나온다. 

 

뮤지컬 '잭더리퍼'의 10주년 기념 공연은 2019년 1월 25일부터 3월 31일까지  올림픽공원 우리금융아트홀에서 공연되며, 오는 27일 오후 2시 티켓 오픈이 진행될 예정이다.

[김종권 기자 kjk2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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