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욱, 깨알 인터뷰 화제

기사입력 2019.01.18 2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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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데이뉴스신문= 김종권 기자]  배우 이성욱의 OCN 디지털 스튜디오 '뭅뭅' 인터뷰가 화제다. 개봉 첫 주 박스오피스 1위에 등극, 150만이 넘는 관객수를 동원하며 흥행 질주를 이어가고 있는 영화 '말모이'에서 안정적인 연기력을 바탕으로 사투리부터 코믹 연기까지 완벽하게 소화해 관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기고 있는 배우 이성욱을 향한 관심이 뜨겁다.
 

 지난해 방영된 SBS 드라마 '여우 각시별'로 시청자들에게 뜨거운 사랑을 받았던 이성욱은 9일 개봉한 영화 '말모이'에서도 적재적소에 웃음을 터뜨리는 깨알 같은 코믹 연기는 물론, 리얼 100%의 전라도 사투리 연기로 관객들에게도 폭발적인 지지를 받고 있는 것. 여기에 17일부터 방송되고 있는 OCN 디지털 스튜디오 '뭅뭅'의 이성욱의 신스틸러썰 인터뷰 또한 화제를 모으고 있다. 

 
'말모이'에서 국민총력연맹 책임자 우에다 역을 맡은 허성태와 함께한 이번 인터뷰에서 이성욱은 연기를 향한 열정부터 지금까지 맡았던 작품 속 캐릭터들에 대한 애정, 그리고 '말모이' 춘삼 역을 연기하면서 생긴 비하인드 스토리까지 아낌없이 털어놨다. 어딘지 모르게 허당끼(?) 가득했던 이성욱의 의외의 매력도 엿볼 수 있었던 이번 인터뷰는 처음부터 끝까지 훈훈한 웃음을 자아내 더욱 눈길을 끌었다. 특히 편집점을 구분하기 위해 박수를 치고 시작하자는 진행자의 말에 열심히 '짝짝짝짝' 박수를 치거나, 모든 답변을 반말로 진행하는 인터뷰의 콘셉트에 쉽게 적응하지 못하고 어색해 하는 이성욱의 허당 매력은 보는 이들에게 깨알 웃음을 선사하기 충분했다.

 
반면 영화 '말모이'를 소개해 달라는 질문에 이성욱은 "그 당시를 살아갔던 보통 사람들의 이야기"라고 답해 영화에 대한 궁금증을 자극한 동시에 작품을 생각하는 이성욱의 진정성 있는 반전 매력이 그려졌다. 이어 처음 시나리오를 받았을 때의 소감을 묻는 질문에 "사실 한 작품을 한다는 자체가 나에겐 굉장히 소중하다. 그래서 시나리오를 받은 것, 그리고 그 시나리오 속 배역을 맡을 수 있음에 감사했다"고 밝혀 작품에 임할 때의 그의 진심이 오롯이 느껴져 시선을 집중시켰다.


이성욱은 그 어느 때보다 화기애애하고 대화가 끊이지 않았던 말모이' 촬영 현장의 비하인드 스토리도 전했다. 전작 영화 '타짜2'도 함께 작업했던 유해진에 대해서는 "개인적으로 배우로서 존경심을 가지고 있는 배우다. 그래서 대하는 게 어려울 수도 있었지만, 가지고 계신 유쾌함으로 긴장을 잘 풀어주셔서 더욱 편하게 작업할 수 있었다"는 에피소드도 털어놔 눈길을 끌었다. 마지막으로 배우 이성욱이 생각하는 자신의 대표작이 무엇인지 물어보는 질문에는 영화 '소공녀'라고 답하며 "정말 욕심이 났던 캐릭터다. 캐릭터를 표현하기 위해 굉장히 많은 노력을 했었다"고 답해 관심을 모았다. 이어 무명시절 오디션을 보면서 생긴 에피소드를 비롯해 영화 '말모이'를 홍보하는 멘트도 잊지 않는 센스를 보였다.

 

[김종권 기자 kjk2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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