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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데이뉴스신문= 김종권 기자] 1월 22일 오후 3시 서울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영국 웨스트엔드 오리지널 내한 뮤지컬 '플래시댄스' 프레스콜이 열렸다. 이어진 간담회에는 국내프로듀서 배성혁, 협력연출 겸 협력안무 게리 리 네틀리, 배우 샬롯 구찌, 앤디 브라운이 참석했다.
샬롯 구찌는 "지난 주 금요일(18일)에 첫 공연을 했다. 무대가 낯설었고 비행 때문에 피곤하기도 했는데 마지막 장면에서 한국 관객들이 춤추며 즐기는 모습을 보며 깊은 인상을 받았다" 고 말했다.
영국 밴드 로슨 리드싱어로 활동하고 있는 앤디 브라운은 "밴드 활동과 뮤지컬 배우는 확실히 다르다. 뮤지컬 배우 할동은 나에겐 도전이다. 밴드 무대에서 느낄 수 없는 역동감을 경험해 좋다. 아직 춤이 부족하지만 더욱 연습해 훌륭한 무대를 보여주고 싶다" 고 말했다.
뮤지컬 '플래시댄스'는 동명의 영화를 원작으로 낮에는 용접공, 밤에는 댄서로 일하면서 명문 댄스 아카데미에 진학해 전문 댄서의 꿈을 키우는 '알렉스'의 감동 성장 스토리를 다룬 작품이다. 전세계적으로 많은 사랑을 받는 히트팝 'What a Feeling', 'Maniac', 'Manhunt', 'Gloria', 'I Love Rock and Roll' 등을 비롯한 다양한 넘버들을 바탕으로 강렬하고 다이나믹한 춤이 펼쳐진다.
이번 내한 공연에는 웨스트엔드 최고의 뮤지컬 배우 샬롯 구찌(Charlotte Gooch)와 영국에서 가장 핫한 인기 밴드 로슨(Lawson)의 리드싱어 앤디 브라운(Andy Brown)이 출연한다.
경쾌한 음악이 돋보이는 뮤지컬 '플래시댄스'는 2월 17일까지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관객들을 만난다. 서울 공연 이후엔 광주, 부산, 대구, 안동, 대전 공연이 3월까지 이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