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페이버릿: 여왕의 여자', 미국 아카데미 10개 부문 최다 지명

기사입력 2019.01.26 2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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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데이뉴스신문= 김종권 기자] 영화 '더 페이버릿: 여왕의 여자'(수입/배급 이십세기폭스코리아)가 제91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10개 부문에 최다 지명됐다.  
 

제75회 베니스 국제영화제 심사위원 대상과 여우주연상, 제76회 골든 글로브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요르고스 란티모스 감독의 신작 '더 페이버릿: 여왕의 여자'(원제: THE FAVOURITE, 감독: 요르고스 란티모스)가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작품상, 감독상, 여우주연상, 여우조연상 등 주요 10개 부문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 22일(현지시각) 미국 영화예술과학아카데미(AMPAS)의 발표에 따르면 '더 페이버릿: 여왕의 여자'가 작품상, 감독상(요르고스 란티모스), 각본상(토니 맥나마라 & 데보라 데이비스), 여우주연상(올리비아 콜맨), 여우조연상(엠마 스톤), 여우조연상(레이첼 와이즈), 촬영상(로비 라이언), 편집상(요고스 마브롭사라디스), 미술상(피오나 크롬비 & 엘리스 펠튼), 의상상(샌디 파웰)에 지명됐다. 알폰소 쿠아론 감독 '로마'와 함께 10개 부문 최대 후보에 오른 것.

 

요르고스 란티모스 감독이 제75회 베니스 국제영화제 심사위원 대상에 이어 제91회 美 아카데미 시상식 감독상 트로피까지 거머쥘지 귀추가 주목된다. 특히 올리비아 콜맨이 제75회 베니스 국제영화제, 제76회 골든 글로브에 이어 제91회 美 아카데미 시상식 여우주연상까지 3관왕의 쾌거를 이룰지 주목된다. 

 

또한 이번 작품에서 신분 상승을 노리는 욕망 하녀 애비게일 힐, 여왕의 오랜 친구이자 권력의 실세인 귀족 사라 제닝스 역으로 파격 연기 변신을 선보이며 역대급 극찬 세례를 받은 엠마 스톤과 레이첼 와이즈가 제76회 골든 글로브에 이어 여우조연상에 함께 노미네이트 되어 두 배우의 공동 수상 여부에도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더 페이버릿: 여왕의 여자'는 절대 권력을 지닌 여왕의 총애를 얻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두 여자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이다. 2월 21일 국내 개봉.

[김종권 기자 kjk2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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