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 '잃어버린 마을', 김규종-빅스 혁 등 출연

기사입력 2019.01.31 0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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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데이뉴스신문= 김종권 기자] 연극 ‘잃어버린 마을: 동혁이네 포차’(연출 김봉건, 제작 컴퍼니다 넌버벌컴퍼니, 이하 ‘잃어버린 마을’)이 공연된다.


‘잃어버린 마을’은 1979년 여름날 제주, 이미 폐허가 된 마을 곤을동에 위치한 ‘동혁이네 포차’를 배경으로 한다. 동혁은 아들 재구가 행방불명 소식과 함께 학생 운동에 가담했다는 소식을 듣게 된다. 재구가 겪는 일들을 통해 동혁의 과거 이야기가 수면으로 떠오르며 1979년의 이야기와 4.3사건 당시의 에피소드가 교차되며 극이 전개된다.


특히 동혁의 아들 재구 역으로 인기 아이돌 그룹 SS501 멤버 김규종과 빅스 멤버 혁(한상혁)이 캐스팅됐다. 김규종과 한상혁은 처음으로 연극 무대에 올라 새로운 모습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외에도 동혁 역에 양창완, 동혁의 아내 경숙 역에 이경미·조영임, 동혁의 딸 재희 역에 민주홍, 성범 역에 양승한, 정태 역에 하성민, 상원 역에 김혁종, 과거동혁 역에 신동혁, 석기 역에 오현철, 꽃님 역에 박서원·김예림, 달님 역에 강지연, 멀티 남녀 역에 이선과 한채윤, 앙상블로 이예진 김민채 등이 출연한다.

 
작품은  2월 22일부터 4월 7일까지 공연된다.


[김종권 기자 kjk2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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