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센터 인천 2019 시즌 개막작 하이든 '천지창조' 국내 초연

기사입력 2019.02.13 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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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지창조_포스터 (인천경제청 제공).jpg

 

[선데이뉴스신문= 김종권 기자]   스페인 비주얼 아트그룹 '라 푸라 델스 바우스'가 제작한 하이든 오라토리오 '천지창조'가 아트센터 인천 2019 시즌 개막공연으로 3월 1일과 2일 공연된다. 

  

프랑스 필하모닉 드 파리, 독일 엘프필하모니홀, 대만 까오시옹(高雄) 아트센터 등 전 세계 유명 극장 개막을 알린 화제작이다. 아트센터 인천에서 국내 초연이자 단독 개최작으로 공연한다. 

  

천리터가 넘는 수조, 와이어 연출을 위한 크레인, 프로젝션 맵핑 등 기존 클래식 공연에서 상상할 수 없는 독창적 무대연출을 하이든의 '천지창조'와 함께 만날 수 있다. 

  

고음악 디바 소프라노 임선혜, 빈 국립극장과 라 스칼라에 데뷔한 젊은 베이스바리톤 토마스 타츨, 테너 로빈 트리췰러가 솔리스트로 나선다. 고음악 전문연주단체 '카메라타 안티콰 서울'과 '그란데 오페라 합창단'이 참여하며 김성진이 지휘한다. 

  

임선혜는 2017년 6월 독일 함부르크 엘프 필하모니홀 오프닝 공연 당시 이번 작품에 참여한 적이 있다. 그는 "쉬는 시간 없이 진행된 '라 푸라 델스 바우스' 표 '천지창조'는 이 음악으로 표현될 수 있는 무대에 대한 새로운 지평을 열어준 신선한 충격이었다" 며 한국 초연에 대한 기대감을 전했다. 

  

'라 푸라 델스 바우스'는 까를로스 파드리사가 이끄는 크리에이티브 그룹으로 비주얼 아트와 디지털 드라마, 현대 연극 및 오페라 공연으로 혁신적인 공연예술을 선보였다. 1992년 바르셀로나 올림픽 개막식 연출을 맡으며 세계적으로 많은 관심을 받았다. 2011년과 2012년 하이서울 페스티벌에 참여한 적이 있다. 

[김종권 기자 kjk2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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