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문화소식] "낡은 책, 내 손으로 고쳐보자", 군포책마을, ‘책.고.수’ 참여자 모집.

헌책 재생 등을 통한 지역사회 내 대안적 사회문화 가치 공헌.
기사입력 2019.02.15 0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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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데이뉴스신문=김건우 기자] "예술제본활동가 교육 및 헌책 재생활동 참여 등을 통한 지역 사회 내 대안적 사회문화 가치 공헌."
 
(재)군포문화재단은 군포책마을에서 운영되는 예술제본 활동가 양성과정 ‘책·고·수’에 참여할 시민들을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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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책.고.수', 프로그램 과정 현장 / 제공=군포문화재단]
 
낡은 책을 직접 고치고 수리한다는 의미의 ‘책.고.수’는 예술제본관련 전문 교육프로그램 제공을 통해 시민들의 지역 사회 내 주도적인 활동을 지원하고자 지난해 처음으로 기획돼 운영을 시작했다.
 
다음달 8일부터 시작되는 책·고·수는 낡은 책을 직접 고치는 과정을 통해 책을 복원할 뿐만 아니라 개개인에게 의미있는 책을 보존하며 그 책에 담긴 각자의 이야기와 역사를 보존하는 가치를 공유하게 된다.
 
또한 재구매가 가능한 책이라도 고쳐 사용하는 헌책재생 및 업사이클링을 통해 지역사회 내 대안적 사회문화 가치도 공유하는 계기도 만들게 된다.
 
교육에서는 단순한 사례 중심의 책 수리 방법 교육에서 벗어나 책의 제작 방법 및 원리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다양한 사례에 접목할 수 있는 책 수리 노하우를 배울 수 있고,  전문화된 실제 사례를 이해하기 위해 예술제본 공방 현장학습도 병행된다.
 
올해에는 초급과정이 총 2기 진행되며, 하반기에는 초급과정 수료자를 대상으로 중급 과정도 운영될 예정이다.
 
재단은 다음달 8일 개시되는 초급 2기 과정에 참여할 시민 15명을 모집하며, 예술 제본 및 책 수리 활동에 관심있는 시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책·고·수 과정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군포문화재단 홈페이지(www.gunpocf.or.kr)을 참고하거나 전화(031-390-3084)로 문의하면 알 수 있다.
[김건우 기자 geonwoo3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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