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소식] '2019 아카데미 시상식', 최우수 작품상 『그린 북』이 차지.

남우주연상, 『보헤미안 랩소디』, 라미 말렉 수상.
기사입력 2019.02.25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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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데이뉴스신문=김건우 기자] 25일 오전(한국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돌비극장에서 '제 91회 아카데미 시상식'이 개최됐다. 최우수작품상은  ‘그린북’이 받았고, ‘보헤미안 랩소디’의 라미 말렉이 남우 주연상, '더 페이버릿'의 올리비아 콜맨이 여우주연상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그린북 아트하우스.jpg

[사진=아카데미 작품상 '그린북', 포스터 / 제공=CGV아트하우스]

 
작품상 수상작, ‘그린 북’(감독 피터 패럴리)은 천재 흑인 피아니스트와 하층민 백인 운전기사의 투어 여정을 통해 인종 간 화합을 그린 작품이다. '그린북'은 이외에도 남우조연상, 각본상까지 3관왕에 오르는 영광을 안았다.

 

 

‘보헤미안 랩소디’는 음향효과상, 음향편집상, 편집상, 남우주연상을 받아 4관왕에 올랐고. 넷플릭스 오리지널 영화 ‘로마’가 촬영상, 외국어영화상, 감독상을 받았고 마블의 ‘블랙팬서’도 미술상, 의상상, 음악상을 수상했다.
 
올해 아카데미는 다양한 작품에게 골고루 수상의 영광이 돌아갔다.  '그린북' '보헤미안 랩소디' '로마' '블랙팬서' 등이 고르게 수상했다.
 
올해 시상식은 공식 사회자 없이 13명의 시상자가 사회자 역할을 나눠 맡았다. 앞서 진행을 맡기로 한 케빈 하트가 과거 성 소수자를 비하한 발언으로 논란을 빚어 하차했기 때문이다. 티나 페이, 우피 골드버그, 대니얼 크레이그, 제니퍼 로페즈, 브리 라슨, 크리스 에반스, 에이미 폴러, 마야 루돌프, 샤를리즈 테론, 아만다 스텐버그, 테사 톰슨, 콘스탄스 우, 아콰피나 등이 사회자로 무대에 올랐다.
 
오프닝 무대는 영화 ‘보헤미안 랩소디’로 다시 한번 주목 받고 있는 전설적인 록그룹 퀸이 꾸몄다. 프레디 머큐리의 빈자리는 아담 랩버트가 채우고, ‘위 윌 록 유’(We will rock you)’와 ‘위 아 더 챔피언’(We are the chmpion)을 열창하며 시상식의 분위기를 띄웠다.
 
한편 아카데미 시상식은 1927년 창설된 아카데미 시상식은 미국 영화예술과학아카데미가 주관해 열리는 행사로 전해에 상영된 미국영화 및 외국영화를 대상으로 우수한 작품을 선정해 시상한다.
 

-2019 아카데미 영화제, 주요 수상작-
 
▲최우수 작품상=‘그린북’
▲감독상=알폰소 쿠아론(로마)
▲여우주연상=올리비아 콜맨
▲남우주연상=라미 말렉(보헤미안 랩소디)
▲남우조연상=마허샬라 알리(그린북)
▲여우조연상=레지나 킹(이프 빌 스트리트 쿠드 토크)
▲주제가상=레이디 가가 ‘스타 이즈 본’ OST ‘쉘로우’
▲음악상=‘블랙팬서’
▲각색상=‘블랙클랜스맨’
▲각본상=‘그린북’
▲단편 영화=‘스킨’
▲시각효과상=‘퍼스트맨’
▲단편 다큐멘터리상=피리어드 엔드 오브 센텐스
▲단편 애니메이션상=‘바오’
▲장편 애니메이션상=‘스파이더맨: 뉴 유니버스’
▲외국어 영화상=‘로마’
▲편집상=‘보헤미안 랩소디’
▲음향편집상=‘보헤미안 랩소디’
▲음향효과상=‘보헤미안 랩소디’
▲촬영상=‘로마’
▲미술상=‘블랙팬서’
▲의상상=‘블랙팬서’
▲분장상=‘바이스’
 
[김건우 기자 geonwoo3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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