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 종교연합사무실 ‘사람의 마음이 변질 된 원인’ 주제로 경서비교토론 진행

기사입력 2019.03.28 17:25
댓글 0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카오스토리로 보내기
  • 기사내용 프린트
  • 기사 스크랩
  • 기사 내용 글자 크게
  • 기사 내용 글자 작게

photo_2019-03-28_17-23-44.jpg

 

하늘문화세계평화광복(HWPL) 영등포 종교연합사무실에서는 지난 22일 서울시 효창동에서 제22회 경서비교토론회를 개최했다.


토론 주제는 ‘사람의 마음이 변질 된 원인’으로 일관도, 유교, 기독교 대표가 토론회의 발제자로 참여했다. 또한 시민들이 참여해 궁금한 것을 각 종교경서를 비교하고 궁금증을 해결하는 시간을 가졌다.
 
먼저 ‘귀 경서에는 사람의 생각과 마음이 변질될 수 있다는 내용이 기록되어 있습니까?’에 대한 답변으로 일관도 이현주 점전사는 “선천으로부터 받은 자성이 사욕으로 변질되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또한, 욕심에서 벗어나 해탈의 경지로 돌아가야 한다는 것을 강조했다.

유교측 신백훈 박사는 “사람 마음에 측은지심, 수호지심, 사양지심, 수호지심 이 네 가지가 있는 것이 중요하다. 그렇지 않아서 외모만 꾸미게 되는 것”이라며 “대한민국은 외모지상주의로 자기 마음을 가꾸려고 애를 쓰지 않는다. 마음을 잘 다스리면 대인이 된다”고 조언했다.

기독교 최윤성 목사는 “사람이 범죄 함으로 신이 떠나고 사단이 틈을 타서 어둠이 세상을 주관했다. 생명이신 하나님이 떠나게 되면서 사람들의 마음이 부패해졌다”고 주장했다.

발제를 마친 후에 발제자 간 열띤 토론이 이어졌다. 또한 참가자들도 토론을 보며 궁금했던 점을 발제자에게 직접 질문할 수 있는 질의응답 시간도 주어졌다.

당일 토론회에 참여한 이 점전사는 본 토론회를 주최한 HWPL 행사에 참석한 경험을 떠올리며 “젊은 청년들과 많은 사람들이 모여 한 마음으로 평화를 부르짖고, 그것이 죽고 싶지 않은 갈망이 아닌가 생각해봤다. 자신을 돌아보고 이 자리에 왜 왔는가 공유하고자 참석했고, 어떻게 쉽게 받아들일 수 있는지 고민하고 있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정민 기자 a2bean@nate.com]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카오스토리로 보내기
<저작권자ⓒ선데이뉴스신문 & www.newssunday.co.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
 
신문사소개 | 광고안내 | 제휴·광고문의 | 다이렉트결제 | 고객센터 | 저작권정책 | 개인정보취급방침 | 청소년보호정책 | 독자권익보호위원회 | 이메일주소무단수집거부 | RSS top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