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미래당 이종철 대변인 “총체적 인사·국정 불신 안긴 장관 후보자 청문회”

기사입력 2019.03.31 0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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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미래당 이종철 대변인

 

[선데이뉴스신문=이종록 기자]7명의 장관 후보자 청문회를 지켜 본 국민들은 문재인 정부 인사의 총체적 난맥을 느낄 뿐이다. 여당인 더불어민주당 안에서도 그렇게 사람이 없냐는 볼멘소리에 사람이 없다는 조국 민정수석의 하소연이 돌아왔다니 문재인 정부의 협소한 인재풀과 좁은 안목이 개탄스럽다고 바른미래당 이종철 대변인은 3월 30일(토) 오후에 논평했다.

 

이 대변인은 논평에서 국민들은 대한민국에 역량과 도덕성을 겸비한 인물이 없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야당으로서는 대통령에 내놓은 인사를 모조리 거부하기도 곤혹스럽기만 하다. 좋은 물건을 고르는 게 아니라 불량품 중에 불량이 더 심하거나 가장 불량이 심한 물건을 가려내 반품을 하는 상황이 답답할 뿐이다 라고 했다.

 

국민들이 비슷한 판단을 했겠지만, 김연철 통일부 장관 후보는 8차례 다운계약서 등 의혹도 의혹이지만 온갖 망언과 편향적 시각에 이제 와서는 소신조차 없이 오락가락하는 등 국정 수행의 자질이 심히 의심스럽다고 강조했다.

박영선 후보자는 심각한 비협조로 청문회 자체가 파행이었으며 청문보고서 자체를 논할 수가없다. 게다가 제꾀에 제가 넘어간 박 후노는 42만원 조사부터 받고와야 할 처지다 라고 했다.

 

또한 조동호 후보자는 여당도 인정하는 의혹 백화점이다. 이뿐 아니라 김의겸 전 대변인 사태를 통해 드러나듯이 이 정부의 최대 실책인 부동산 급등의 이면에 존재했던 고위관료들의 이율배반은 국민들에게 현 국정에 대한 총체적인 불신과 실망마저 안겨 주고 있다고 했다.

 

이미 청와대와 여당에서는 코드 인사를 관철하기 위해 다른 후보들을 낙마시키고 김연철 후보와 박영선 후보는 살리고 본다는 소리가 나오고 있다. 이게 사실이라면 결국 코드 인사를 위한 코드+들러리 인사를 기획했던 셈이다 라고 밝혔다.

 

대통령은 총체적 인사 난맥상에 진심으로 국민들에게 사과하기 바란다. 그리고 과감하게 못쓸 패를 던지고 새로 인재를 구하는 결단을 보여주기 바란다 고 촉구했다.

[이종록 기자 rokjongkkk@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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