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벤허', 카이-민우혁-박민성-김지우 등 캐스팅

기사입력 2019.04.11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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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데이뉴스신문= 김종권 기자]    2년 만에 돌아온 창작 뮤지컬 '벤허' 출연진이 공개됐다. 

 

뮤지컬 '벤허'는 루 월러스가 1880년 발표한 동명 소설이 원작으로 '유다 벤허'라는 한 남성의 삶을 통해 고난과 역경, 사랑과 헌신 등 숭고한 인간애를 담아낸 수작이다. 

 

2017년 초연된 '벤허'는 원작 방대한 이야기를 오롯이 담아낸 것은 물론 작품 서사와 절묘하게 어우러지는 음악, 실력파 배우들의 열연과 앙상블 조화로 한국 뮤지컬 새로운 기준을 제시했다는 호평을 받았다. 

 

성공적인 초연을 이끌어낸 카이(정기열), 민우혁(박성혁), 박민성, 서지영, 선한국 등과 한지상, 문종원, 김지우(김정은), 린아(이지연), 이병준, 이정열, 임선애, 홍경수, 문은수 등이 새롭게 합류한다. 

 

귀족 가문의 자제에서 하루 아침에 노예로 전락한 기구한 운명을 지닌 '유다 벤허' 역에는 카이(정기열), 한지상, 민우혁(박성혁)이 트리플 캐스팅됐다. 로마 제국주의에 심취해 친우인 벤허를 배신하는 '메셀라'는 박민성과 문종원이 연기한다. 

 

현명함을 지닌 여성이자 벤허에 대한 변함없는 사랑을 간직한 '에스더' 역은 김지우(김정은)와 린아(이지연)가 나온다. 노예로 끌려간 벤허가 승선하게 된 함선 사령관이자 후에 그를 양자로 삼는 '퀸터스 아리우스'는 이병준, 이정열이 연기한다. 

 

깊은 신앙심을 가진 벤허의 어머니인 '미리암' 역에 서지영-임선애, 벤허 가문의 옛집사이자 부호인 '시모니테스' 역은 홍경수, 시모니테스의 부하이자 이스라엘의 자유를 위해 싸우는 청년 '티토'로 초연에서 활약한 선한국이 나온다. 

 

로마 총독이자 퀸터스의 오랜 친구인 '빌라도' 역에는 초연 당시 개성 있는 연기로 독보적인 존재감을 구축한 이정수가, 벤허의 여동생 '티르자' 역에는 문은수가 나온다. 

 

뮤지컬 '벤허'는 7월 30일부터 10월 13일까지 블루스퀘어 인터파크홀에서 관객을 만난다.          

[김종권 기자 kjk2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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