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웃는 남자', 제14회 골든티켓어워즈 대상.뮤지컬 작품상 영예

기사입력 2019.04.17 2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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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데이뉴스신문= 김종권 기자]   인터파크가 주관하고 클래식.무용부터 힙합페스티벌까지 아우르는 공연계 대표 시상식 제14회 '골든디켓어워즈'가 17일 분야별 수상자를 발표했다. 

 

2018년 3월 1일부터 2019년 2월 28일까지(관람일 기준) 공연됐던 1만 4760여 편 중 장르를 불문하고 한해 동안 최고의 티켓파워를 보여준 대상은 뮤지컬 '웃는 남자'로 뮤지컬 부문 작품상도 동시 수상하며 2관왕 영예를 안았다. 

 

빅토르 위고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 뮤지컬 '웃는 남자'는 175억원 제작비와 박효신, 엑소 수호(김준면) 등 화려한 캐스팅을 앞세워 예술의전당과 블루스퀘어 인터파크홀에서 연이어 흥행에 성공했다. 

 

아울러 연극 부문에 '아마데우스', 클래식.무용.전통예술 부문에 '국립발레단 호두까기 인형', 페스티벌 부문에 '서울재즈페스티벌 2018'이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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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켓파워 60%와 온라인투표 40%를 반영해 선정한 인물부문에는 모두 11개 분야에 125명의 예술인들이 치열한 경합을 벌였다. 뮤지컬 남녀배우 부문에서는 '웃는 남자' 박효신, '엘리자벳', '웃는 남자' 신영숙이 거머쥐었다. 

 

중소극장 뮤지컬 배우상은 정동화가 이름을 올렸다. 연극 남자배우에는 '그대를 사랑합니다', '장수상회', '앙리 할아버지와 나' 이순재, 여자배우에는 '그대를 사랑합니다', '장수상회'에서 열연한 손숙이 받았다. 

 

국내콘서트 음악인상은 싸이, 내한콘서트 음악인상은 마룬5가 차지했다. 100% 온라인투표로만 진행된 인기상은 초반부터 뜨거운 접전을 펼친 끝에 K-POP 역사를 새로 쓰고 있는 방탄소년단(BTS)에게 돌아갔다. 

 

제14회 골든티켓어워즈에서는 11일간 총 8만 3094명이 투표에 참여해 지난해보다 참여자가 159% 증가한 역대 최다 인원을 기록했다. 인터파크는 수상자들 수상 소감 인터뷰를 5월 중 플레이DB를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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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권 기자 kjk2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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