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소방서 금호119안전센터(소방경 박종순)은 지난 17일, 광양시 금호동 포스코내 4열연공장에서 현지적응훈련을 실시했다.
소방력 5명, 장비 2대(중형펌프차, 구급차)가 투입된 이번 훈련은 자체 소방대 편성과 상황대처 능력 파악, 차량 부서위치 선정, 비상시 소방시설 작동 방법 등을 확인했다.
광양제철소 4열연공장은 연간 330만톤 생산규모로 2011년 9월에 착공해 2014년 1월에 준공했다. 이 공장은 고강도강, 광폭재 등 고급강 제품을 주로 생산하여 수입대체 효과를 거둘 뿐 아니라 신강종 개발 기반을 확고히 하고 있다. 열연코일 생산 능력은 연간 2,354만톤에서 2,684만톤으로 증가했다.
금호119안전센터장은 “대형공장에서 사고가 나면 다수 사상자와 큰 재산피해가 날 수 있기 때문에 예방이 필수적이다. 포스코와 협력하여 사고 방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