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역서울 284, 'DMZ 열차투어' 28일 진행

기사입력 2019.04.26 2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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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역서울 284 전시 연계 프로그램 열차투어_포스터.jpg

 

[선데이뉴스신문= 김종권 기자]    문화역서울 284에서 펼쳐지는 'DMZ' 전시의 연계 프로그램 'DMZ 열차투어'가 28일 운영된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이 주관하는 전시 'DMZ'는 한국전쟁 이후 무장을 가속해온 역설적 공간 비무장지대(DMZ)가 진정한 의미의 비무장지대로 변화하는 과정을 예술가, 건축가, 디자이너, 학자 시선으로 조명한다. 

 

'DMZ 열차투어'는 전시 동안 총 2회 운영한다. 기획자.작가들과 함께 DMZ 접경지역을 방문하고 비무장지대를 정치.사회적, 문화.예술적, 일상적인 측면에서 다각도로 살펴보는 프로그램이다. 지난 3월 31일 진행된 열차투어는 전철화 건설사업으로 운행이 중지되기 전 마지막으로 경원선 기차를 타고 철원으로 이동, 아드리안 바샤르 로하스, 허수영 등 접경지역 사람들 삶을 예술을 통해 다룬 'DMZ 프로젝트' 작품을 감상하고 평화전망대.근대문화유적관.노동당사 등을 방문했다. 

 

두 번째로 진행하는 'DMZ 열차투어'는 경의선 기찻길을 따라 접경지역인 파주로 이동해 1953년부터 2004년까지 미군이 주둔한 곳이자 DMZ에서 불과 2Km 떨어진 '캠프 그리브스'와 서부전선 군사분계선 최북단 '도라전망대', 분단 흔적을 살펴볼 수 있는 '제3땅굴', 민통선 안에 있는 경의선 최북단역 '도라산역' 등을 방문할 예정이다. 'DMZ 열차투어'를 통해 과거와 현재를 둘러싼 DMZ 지역의 다양한 모습과 이야기를 체험할 수 있다. 

 

'DMZ 열차투어' 프로그램은 당일(4월 28일) 일정으로 진행되며 참가비는 무료다. 참여는 문화역서울 284 누리집을 통해 사전 예약 페이지에서 신청 가능하다.   

[김종권 기자 kjk2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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