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에서 당신의 청춘을 걸어라! '한강나이트워크' 절찬예매중

기사입력 2019.05.10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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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데이뉴스신문=박정민 기자] 청춘이라면 한 번쯤 도전해볼 만한 무박 2일 밤샘 걷기대회 '한강나이트워크'의 예매가 한창이다.

 

한강나이트워크는 한강의 야경을 보며 정해진 코스를 제한시간 내에 걸어서 완보하는 한강 풀코스 워킹 레이스다. 코스는 42K(오후 8시 출발), 25K(오후 11시 출발), 15K A(오후 7시 출발), 15K B(자정 출발) 등이 있다. 42K는 거리가 42km로 마라톤과 같지만 한강나이트워크는 기록측정조차 하지 않는 비경쟁 걷기 프로그램이다.

 

참가 신청은 한강나이트워크 인터넷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고 모바일로는 제한이 있다. 지난달 25일부터 7월7일까지 선착순 1만 명을 대상으로 접수를 받고 있으며 매회 완판되고 있어 광클은 필수다.

 

참가비는 42km 걷기는 4만4000원, 25km 걷기는 3만8500원, 15km 걷기는 3만3000원이다. 참가자에게는 기념 티셔츠와 LED 암밴드가 기념품으로 배송되고 현장에서는 물과 간식, 완보 메달이 지급된다.

 

42km 걷기의 경우 저녁 8시에 출발해 11시간 제한시간으로 익일 오전 7시에 종료된다. 25km 걷기는 제한시간이 6시간30분으로 오후 11시에 출발해 익일 오전 5시 30분에 종료된다. 15km 걷기는 4시간의 제한시간으로 오후 11시(A팀) 종료와 익일 오전 4시(B팀)의 종료로 나눠져 있다. 부지런히 걷지 않으면 완보하기는 조금 빠듯해보이기도 한다.

 

친구, 가족, 연인과 함께 걷다보면 사이도 돈독해지고 뱃살도 쏙 들어가 있을 것이다. 한강 야경을 여유롭게 즐기며 다이어트도 하는 한강나이트워크는 올해도 많은 시민들의 참여가 예상된다.



[박정민 기자 a2bean@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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