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웨덴 사진작가 에릭 요한슨 사진展, 6월 5일 개막

기사입력 2019.06.04 2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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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데이뉴스신문= 김종권 기자]  6월 4일 오후 2시 서울 예술의전당 오페라하우스에서 스웨덴 사진작가 '에릭 요한슨 사진展:Impossible is Possible' 기자회견이 열렸다. 기자회견에는 에릭 요한슨, 주최사 CCOC 강욱 대표가 참석했다. 

 

에릭 요한슨은 "최상의 조건에서 작품을 선보이는 것을 중요하게 생각한다. 처음 이번 전시를 제안 받았을 때 훌륭한 공간에서 작품을 선보일 수 있겠다고 생각했다. 몇 년 전까지는 전시 활동을 활발하게 하지 않았다. 이번 기회를 통해 적합한 시기에 좋은 장소에서 작품을 선보이게 돼 기쁘게 생각하고 있다" 고 첫 국내 전시 소감을 말했다. 

 

이어 "한 작품을 완성하는 데 오랜 시간이 걸린다. 매년 6개에서 8개 작품을 준비한다. 오랜 시간이 소요되는 작업 과정은 답답하기도 하지만 작품을 완성하기 위한 최선의 방식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우리가 갖고 있는 상상력을 어떻게 구현하는가가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카메라, 포토샵 등의 도구가 모두에게 주어진 상황에서 어떻게 새로운 형태의 이미지를 만들어나가는지 중요하다. 상상력을 이용해 현실적인 새로운 이미지를 만드는 것, 그리고 결과물을 세상에 공유하는 것이 중요하다" 고 자신의 생각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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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사진전은 에릭 요한슨 국내 첫 전시이자 아시아 최초 전시다. 한국-스웨덴 수교 6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준비된 이번 전시는 전세계를 통틀어 가장 큰 규모로 기획됐다. 이번 전시를 통해 그의 대표작 약 50여 점을 4개 주제로 나눠 관람객에게 선보인다. 미공개 신작 역시 한국 관람객들을 위해 첫 공개한다. 

 

이번 전시는 그의 대형 작품부터 다양한 숨겨진 장면, 스케치, 작품을 제작하는데 사용된 소품들까지 모두 만날 수 있다. 특히 작품 속에 들어가 있는 듯한 착각을 주는 설치 작품은 관람객들에게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한다. 

 

스웨덴 대표 사진작가이자 초현실주의 사진 대표주자인 에릭 요한슨은 디지털 기반 합성 사진이 아닌 작품 모든 요소를 직접 촬영한다는 점과 상상속 세계를 한 장의 사진에 보여준다는 점이 특징이다. 

 

초현실주의 사진을 직접 볼 수 있는 '에릭 요한슨 사진展:Impossible is Possible'은 6월 5일부터 9월 15일까지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에서 열린다.            

[김종권 기자 kjk2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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