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제소식] 제23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심사위원 16인 위촉.

기사입력 2019.06.10 2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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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데이뉴스신문=김건우 기자] "국내외 저명 감독·배우·제작자·평론가·프로그래머·교수·언론인으로 구성"

 

제23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집행위원장 신철, 이하 BIFAN)가 올해의 심사위원 16인을 위촉했다. 경쟁부문 11인, 비경쟁부문 5인으로 국내외의 저명 감독·배우·제작자·평론가·프로그래머·교수·언론인 등으로 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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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BIFAN 공식포스터 / 제공=BIFAN 조직위원회]


BIFAN은 부분 경쟁을 도입한 비경쟁 국제영화제이다. 장르영화의 발전을 견지하기 위한 경쟁부문은 ▲부천 초이스와 ▲코리안 판타스틱으로 장편과 단편을 구분해서 심사한다. 비경쟁부문은 ▲넷팩상(NETPAC·아시아영화진흥기구상) ▲EFFFF(유럽판타스틱영화제 연맹) 아시아 영화상 ▲BIFAN 어린이심사단상 등이 있다.

 

부천 초이스 장편 심사는 <가메라: 대괴수 공중 격전>으로 각광받은 일본의 가네코 슈스케 감독과 <미씽: 사라진 여자> 등으로 호평받은 한국의 이언희 감독, 배우 엄정화, 국제영화비평가연맹 소속인 미국 채프먼대의 이남 교수, 드레드 센트럴의 편집장인 영화평론가 조나단 발칸 등이 맡는다. 이 부문은 그간 작품상(상금 2천만원)/ 심사위원특별상(5백만원), 감독상(5백만원), 관객상을 시상해 왔다.
 
코리안 판타스틱 장편부문은 영화평론가이자 시나리오작가, <톰 크루즈: 아나토미 오브 언 액터>의 저자인 에이미 니콜슨, 홍콩국제영화제 프로그래머 키키 펑, 영화 <우리는 액션배우다> <내가 살인범이다> <악녀> 등으로 액션의 지평을 넓힌 것으로 평가받는 정병길 감독 등이 참여한다. LG 하이엔텍 코리안 판타스틱 작품상(상금 2천만원)과 여우주연상/ 남우주연상/ 관객상을 시상한다. 특히 올해부터 감독상(500만원)을 신설, 한국 판타스틱 장르영화에 대한 응원과 지지를 더한다.  
 
부천 초이스와 코리안 판타스틱 단편 심사는 3명의 위원이 공동으로 맡는다. 판타스틱 영화 플랫폼 SCI-FI-런던으로도 유명한 SF영화 제작자 루이 사비, 영화 <밀정> 등을 기획·제작한 이진숙 프로듀서, 영화 <미쓰백>으로 국내외에서 폭발적 주목을 받은 이지원 감독이 진행한다. 부천 초이스 단편은 작품상(상금 500만원)/ 심사위원상(300만원)/ 관객상, 코리안 판타스틱 단편은 작품상(500만원)과 관객상을 시상한다. 
 
넷팩상은 ‘월드 판타스틱 블루’ 섹션 상영작을 심사한다. 넷팩 멤버 및 문화산업계 전문가로 구성했다. 조지 왕 하와이대학교 크리에이티브 미디어과 교수, 영화평론가 김윤아, 영화평론가이자 큐레이터인 클래런스 추이가 맡는다.
 
유럽판타스틱영화제연맹(EFFFF) 아시아 영화상은  ‘월드 판타스틱 레드’ 섹션 상영작을 심사한다. 아시아 판타스틱 장르영화 발굴 및 장려를 목적으로 진행하며 티에리 플립스 레이저릴 플란더스 영화제 집행위원장, 마리뜨 소렌슨 룬드국제 영화제 집행위원장 등 EFFFF 관계자가 참여한다.
 
BIFAN 어린이심사단상은 20명의 부천 지역 어린이들이 맡는다. 감독·배우 등 영화계에 관심이 많은 이들은 ‘패밀리 존’ 섹션의 장편 1편에 BIFAN 어린이심사단상을 시상한다.
 
제23회 BIFAN은 49개국 286편을 상영한다. 경쟁은 물론 비경쟁 부문 심사 대상 작품은 총 상영작 가운데 장르적 특성이 남다른 영화들이다. 이중에 16명의 심사위원이 어떤 작품들을 선정할지 최종 결과가  주목된다.
[김건우 기자 geonwoo3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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