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로 이용웅 칼럼]한반도 통일과 평화를 위한 리더십 세미나

기사입력 2019.06.12 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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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 통일과 평화를 위한 리더십 세미나 포스터

 

[선데이뉴스신문=이용웅 칼럼][한반도 통일과 평화를 위한 리더십 세미나]가 “한반도 통일과 평화를 위한 리더들의 역할”을 주제로 2019년 6월 15일(토) 오후 1시 30분 서울 여의도에 있는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열립니다. 이 세미나에서 필자는 “한반도 통일과 평화를 위한 남·북한 최고지도자의 역할”이라는 제목으로 발표를 합니다. 다음은 “한반도 통일과 평화를 위한 남·북한 최고지도자의 역할”의 전문(全文)입니다.

 

대한민국 최고 지도자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최고 지도자의 회담! 제1차 남북정상회담은 2000년 김대중 대통령과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 제2차는 2007년 노무현 대통령과 김정일 국방위원장 사이에 개최되었습니다. 2018년 4월27일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사이에 3차 남북정상회담이 열렸으며,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를 공동 목표로 확인한 ‘한반도의 평화와 번영, 통일을 위한 판문점 선언’을 공동 발표했습니다.

 

‘한반도의 평화와 번영, 통일을 위한 판문점 선언’! 두 정상은 이 ‘선언’에서 “남과 북은 한반도의 항구적이며 공고한 평화체제 구축을 위하여 적극 협력해 나갈 것이다. 한반도에서 비정상적인 현재의 정전상태를 종식시키고 확고한 평화체제를 수립하는 것은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역사적 과제”라고 했습니다.

 

또한 두 최고지도자는 “정기적인 회담과 직통전화를 통하여 민족의 중대사를 수시로 진지하게 논의하고 신뢰를 굳건히 하며, 남북관계의 지속적인 발전과 한반도의 평화와 번영, 통일을 향한 좋은 흐름을 더욱 확대해 나가기 위하여 함께 노력하기로 하였다.”라고 발표했습니다. 이날! ‘2018년 4월 27일’의 선언으로 당장 한반도에 평화 전선이 구축되어 항구적인 평화나 통일이 눈앞에 다가온 것은 결코 아닙니다. 그건 삼척동자도 다 압니다. 이제 겨우 평화 정착을 위한 첫 단추를 끼웠을 뿐이었습니다.

 

우리 주변에서는 다시 찾아온 평화의 봄이지만 섣부른 기대는 금물이라고 말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얼마 만에 찾아온 절호의 기회인가’라고 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과거 노무현 정권 이래 MB와 박근혜 대통령의 두 차례의 재임기간 동안 단절되고 폐쇄되었던 남북한 관계가 두 영수들의 줄기찬 노력으로 다시 한반도에 평화의 봄이 찾아오고 있다고 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물론 대부분은 항구적인 한반도의 평화정착을 위해서는 넘어야 될 산도 많고, 치워나가야 될 장애물도 곳곳에 산재해 있다는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가장 큰 장애물은 ‘남·북한 최고지도자에 대한 믿음‘에 대한 회의입니다.

 

‘판문점 선언’ 직전, 남한에서는 ‘포악한 김정은’을 재평가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습니다. 한 북한전문가는 ‘북한의 대남·대외 정책 전환과 김정은의 리더십 재평가’ 보고서에서 “과거 이명박·박근혜 정부에서 대북 정보 통제와 조작으로 인해 우리 사회에서 김정은에 대한 인식은 매우 편향돼 있다. 이명박·박근혜 정부는 김정은이 매우 미숙하고 포악한 지도자라는 부정적인 인상만을 심어주려고 노력했다”고 주장했습니다. 과연 남한 사람들은 얼마나 그 말애 대해 똑같은 생각을 할까요?

 

그때 갤럽 조사에선 '김정은에 대한 생각이 전에 비해 좋아졌다'는 응답이 65%나 됐고, 코리아리서치 조사에선 김정은에 대한 신뢰도가 77.5%에 달했습니다. 그리고 문재인 대통령은 "김 위원장이 솔직담백하고 예의 바르더라"고 했습니다. 서훈 국가정보원장은 현장에서 눈물까지 흘렸다고 합니다. 그런가 하면 한 남한 보수 언론은 “김정은은 불과 몇 달 전만 해도 대륙간탄도미사일을 쏘아대며 우리를 '핵 불바다'로 위협했던 인물”이라고 했습니다.

 

2019년 5월 9일 남한의 최고지도자는 '문재인 정부 2년 특별 대담'에서 "남북정상회담, 이제 본격 제안"하겠다고 밝혔습니다. 6월 9일 남한의 통일부장관은 4차 남북 정상회담 추진에 대해 “낙관도, 비관도 하기 어렵다”고 전망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이 “전쟁 없는 한반도가 시작되었다”고 하면서‘ 김정은에 대한 애정을 천명했었는데...남한의 한 기자는 “사람은 잘 변하지 않는다.”고 하면서 “3대 세습에 핵을 가진 독재자가 스스로 바뀌기는 쉽지 않은 일”이라고 했습니다.

 

한반도 통일과 평화를 위해서는 남·북한 최고지도자의 역할이 가장 중요합니다. 또한 두 정상의 자질과 인성이 중요합니다. 우리 대통령에 대해서는 일단 ‘믿음’을 가져 봅니다. 하지만 북한 수장에 대한 ‘믿음’은 아직 확실한 것이 거의 없습니다. 그러면 ‘한반도 통일과 평화’는 누가 책임질 것입니까? 미국의 2대 대통령 애덤즈(John Adams/1735-1826)는 당시의 으뜸가는 정치가로서 사람됨이 성실하고 진지하였으며 열정이 대단하였다고 합니다. 그런데 “4년 동안의 대통령 임기는 나의 평생에 가장 비참한 시절”이라는 그의 말에는 어떤 뜻이 담겼을까요?

 

[한반도 통일과 평화를 위한 리더십 세미나]는 [주최·주관]이 ‘윤일규 국회의원실·조직위원회·국회출입기자클럽·한국언론연합회·선데이뉴스·대한방송뉴스·코리아명사포럼’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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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대한민국 파워리더 대상 포스터

 

많은 단체들이 참여하고 있습니다. 한반도 통일과 평화에 대한 염원(念願)은 국회의원도 언론인도 보통사람도 매한가지입니다. 세미나에서는 이현희 남북하나예술단 단장(통일부 통일교육원 강사·국방부 안보교육 강사)의 “통일은 우리의 몫”이라는 이야기도 함께 합니다./ “우리의 소원은 통일 꿈에도 소원은 통일 통일이여 어서 오라 통일이여 오라 우리의 소원은 통일 꿈에도 소원은 통일 이 정성 다해서 통일 통일을 이루자 이 나라 살리는 통일 이 겨레 살리는 통일 통일이여 어서 오라 통일이여 오라”// 세미나에 이어서 [대한민국을 빛낸 자랑스런 파워리더 발굴 프로젝트·2019 대한민국 파워리더 대상] 시상식이 개최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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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의원회관 약도-서울 영등포구 의사당대로1 (여의도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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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魯 李龍雄/ 석좌교수

경남대학교 극동문제연구소/
선데이뉴스신문/논설고문/
한반도문화예술연구소 대표/

 

 

 

[이용웅 기자 dprkcultur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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