융복합예술축제 '파다프' 7월 2일 대학로 개막

기사입력 2019.06.18 0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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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데이뉴스신문= 김종권 기자]   6월 17일 오전 11시 서울 광화문 아띠에서 융복합예술축제 파다프(PADAF.Play And Dance Art Festival)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간담회에는 송현옥-안병순 공동 조직위원장, 임형택 공동 예술감독, 홍보대사 전자바이올리니스트 이하림, 안무가 조하나 등이 참석했다. 

 

임형택 공동 예술감독은 "연극과 무용 경계를 넘고 싶은 작은 마음에서 파다프가 시작됐다. 해가 거듭되며 연극, 무용을 넘어서 영화, 방송, 사진, 설치미술, 음악까지 외연이 확대되고 있다. 이 행사는 한국 창작자들에게 마음껏 경계를 넘어 서로 만날 수 있는 기회를 주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10년, 100년을 넘어 창작자들 놀이터가 되길 바란다" 고 말했다. 

 

홍보대사를 맡은 전자바이올리니스트 이하림은 "지금 전자바이올리니스트 이미지가 많이 훼손된 것 같다. 유진박 사기 소식을 듣고 과거 KBS에서 공연하고 이야기를 나눴을 때가 생각났고 무척 안타깝다고 생각했다. 사실 이런 부분들이 정말 융복합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세상과 소통 못 해 일어난 일이라고 생각한다. 나는 바이올린 연주자지만 이런 훼손된 부분을 되살려 보고자 하는 의지를 갖고 있다. 협업할 수 있는 파다프 홍보대사로 활동을 이어가겠다" 고 각오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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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9회를 맞은 파다프는 '장르간의 충돌, 그 하모니의 미학'이란 주제를 내걸고 오디션과 아티스트 협업 워크숍을 거쳐 선발된 33개 팀이 무용-연극-영화-음악-패션 등 장르간 융복합 실험정신이 충만한 작품들을 선보인다. 

 

개막작으로는 김남중 '오늘은 비올라', 오정근 '햄릿', 빅픽처 '디지털장의사', 고경민 '나비효과', 황미숙 '슈만 잠들다' 등이 관객을 찾아간다. 

 

폐막작으로는 홍경화 '바디 클라우드', 정유진 '이름없는 별', 박상현 '고기덩어리-굽기는 어떻게 해드리까요?', 한채령 'Frame' 등이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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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시작해 다양한 장르간 융.복합 문화축제를 내세우는 '파다프(PADAF)'는 7월 2일부터 6일까지 대학로 상명아트홀 2관, 갤러리, 마로니에 공원 야외 공연장에서 관객을 만난다.  

 

[김종권 기자 kjk2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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