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데이뉴스신문= 김종권 기자] 뮤지컬 '맘마미아!' 크루즈 파티 쇼케이스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지난 24일 한강 크루즈 378에서 진행된 쇼케이스에는 최정원, 신영숙, 남경주, 김정민, 이현우, 홍지민, 박준면, 루나(박선영), 이수빈 등 36명 전 배우가 나와 'Super trouper', 'S.O.S', 'Chiquitita', 'Thank you for the music' 등 공연 속 ABBA 명곡 9곡을 선보였다. 특히 쇼케이스 만을 위해 준비한 피아노와 기타 라이브 연주, 그리고 36명 전 배우 합동 무대로 선보인 커튼콜('Mamma Mia', 'Dancing Queen', 'Waterloo')은 어디서도 볼 수 없는 무대로 관객들 열렬한 환호를 받았다.
이현우(이상원) 사회로 진행된 토크 타임엔 배우들 오디션과 연습 일화는 물론 '맘마미아!'와 함께한 잊지 못할 순간들을 이야기하며 지난 시간을 추억하고 앞으로 공연에 대한 기대감을 전했다.
1시간 30여분 쇼케이스가 끝난 후 관객들은 "한강 위 크루즈에서 진행하니 정말 공연에 나오는 섬에 들어가는 배에 탄 것 같아 무척 행복했다", "가까운 거리에서 배우 이야기도 듣고 같이 춤추다 보니까 시간이 어떻게 갔는지 모르겠다. 얼른 공연 보러 가고 싶다" 등 뜨거운 소감을 전했다.
뮤지컬 '맘마미아!'는 7월 16일부터 9월 14일까지 LG아트센터에서 공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