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일자리에 대한 새로운 상상력의 확장·공유

실무 담당자와 일자리 추진전략 회의(제12차) 개최해
기사입력 2019.06.28 1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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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각 부서별 일자리관련 담당자와 소통하는 일자리 추진전략 회의 모습

 

[선데이뉴스신문=서아름 기자]고양시(시장 이재준)는 기존 일자리에 대한 고정관념에서 벗어나 새롭게 다양한 일자리를 넓히기 위한 방안으로 각 부서별 일자리관련 담당자와 소통하는 일자리 추진전략 회의(제12차)를 지난 27일 고양시청 열린회의실에서 개최했다.

 

▲계층별 일자리 ▲미래 일자리 ▲지원체계 등 3개 분야로 분류해 총 14명의 담당자가 참여한 이날 회의는 다양한 정책을 직접 고민하고 실현시키는 담당자와 고양시장의 격의 없는 대화와 소통의 방식으로 이뤄졌다.

 

이재준 시장은 “미래 고양시를 견인할 4차 산업에 걸맞은 일자리 정책이 필요하다”면서 “이와 동시에 스마트폰이나 4차산업에 대응하지 못하는 평범한 시민에 대한 일자리 대책도 같이 펼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회의가 진행되면서 참석한 담당자들은 업무추진 과정 속에서 도출되는 일자리에 대한 고민과 함께 새로운 일자리방향에 대해 제안했다. ▲기업이 잘돼야 일자리가 늘어나는 만큼 시 차원의 유튜브활용 홍보지원 ▲노인일자리 확대를 위해 참여기관에 대한 다양한 유인책 제시 ▲퇴직자의 재능기부로 이뤄지는 사회공헌형 일자리에 대한 자원봉사인정 ▲기업창업을 위한 재정적 지원 ▲경력단절 여성의 취업확대를 위한 육아지원 확대 등의 의견이 나왔다.

 

이재준 시장은 ▲과거 단순한 돈을 버는 수단이 아닌 일할 수 있는 권리로서의 일자리의 중요성과 가치 ▲일자리 지원 시 공공재정의 한계를 넘기 위한 지역화폐와 연계한 활용방안 모색 ▲일방향적 창업재정지원이 아닌 수익의 재투자가 가능한 배분구조변화 ▲구직자를 위한 공공의 육아문제 해결 적극 모색 등을 제안하며 담당자의 고민과 정책반영을 요청했다.

 

회의를 마치면서 이재준 시장은 “그간의 일자리는 근무시간과 월급이라는 테두리에 갇혀서 모든 것이 검토되다 보니 만들어지는 일자리도 한계가 있었는데, 이제는 새로운 관점이 필요하다”면서 “일자리는 하나의 부서에서 만드는 것이 아니라 전 부서가 생각을 전환하는 마인드의 변화로 고민하고 그 결과를 공유하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고양시는 일자리 창출을 위해 월 2회 일자리 추진전략 회의를 개최해 기업과의 간담회, 기업현장 방문, 청년 등 계층과의 토론 등 다양한 방식으로 상반기 총 12회를 개최했으며, 하반기에도 계층별·주제별 분야에 대한 추진전략 회의를 지속적으로 개최할 예정이다.

[서아름 기자 N535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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