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제2공항 관련 여론조사결과(19년 6월 5주차)

기사입력 2019.07.02 0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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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데이뉴스신문=이종록기자] 바른리대당 싱크탱크인 바른미래연구원(원장 홍경준)과 바른미래당 제주도당(위원장 직무대행 장성철)이 공동으로 실시한 제주제2공항에 대한 제주도민대상 여론조사 결과를 2019년 7월 1일 발표했다.

조사결과, 문재인 정부가 국책사업으로 추진 중인 제주제2공항의 필요성에 대해서 응답자의 55.1%가 필요하다고 답변했고, 41.3%가 필요하지 않다고 답변해 필요하다는 답변이 필요하지 않다보다 13.8% 높게 나타났다. 연령별, 직업별, 이념별, 정당지지도별 모두에서 필요하다는 답변이 높게 나타났다고 밝혔다.
도표 1.png

제주제2공항의 최적지로 성산지역을 선정한 것에 대해서는 응답자의 48.8%가 동의한다고 답변한 반면에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한 사람은 45.1%로 다소 낮게 나타났다. 지역별로 동의한다는 응답은 서귀포시(51.6%)와 제주시을(50.7%) 지역에서 높게 나타났다. 이념적으로 보수는 동의한다 가 60.3%, 진보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50.9%로 나타나 이념성향에 따라 다른 태도를 보이고 있다.

도표2.png

 
더불어민주당이 다수당인 제주도의회가 중앙당과 국토교통부의 당.정협의 결과와 달리 기본계획수립용역중단을 문재인 정부에 요구한 행동에 대한 평가에 대해서는 잘하고 있다는 의견이 41.3%로 잘못하고 있다는 의견 40.3%로 나와 긍정적 부정 평가와 팽팽히 맞서고 있다. 연령별로는 40대에서 잘하고 있다가 45.8%로 높은 반면, 60대 이상에서는 잘못하고 있다가 46.2%로 높게 나타났다.
 

도표 3.png


국토교통부가 추진 중인 기본계획용역에 도민 의견을 반영하기 위한 제주도정의 활동에 대해서는 잘하고 있다가 64.7%, 잘못하고 있다 25.2%로 긍정평가가 부정평가보다 높게 나타났다. 주로 긍정평가는 지역별, 성별, 연령별, 직업별, 이념별 모두에서 높은 응답을 보였다. 특히 제주도정 활동평가에서 잘하고 있다는 응답은 이념별로 진보(64.3%), 정당별로 더불어민주당 지지자(57.8%), 정의당 지지자(61.1%)에서도 높게 나타났다.
 

도표4.png

 
제주제2공항 갈등해결을 위한 더불어민주당 소속 제주지역 국회의원들의 활동평가에 있어서는 잘못하고 있다가 59.7%, 잘하고 있다가 25.2%로 부정적인 평가가 높게 나타났다.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제주시갑 지역(66.4%), 50대(65.8%)와 60세이상(61.3%), 노동자(68.7%)와 농업.축산업.임업.수산업(66.8%)로 높게 나타났다. 이념별로도 진보성향은 잘하고 있다. 36.5%보다, 잘못하고 있다가 49.6%로 부정적인 평가를 내놓았다고 했다.
 
 

도표5.png

 
이번 조사는 바른미래당 제주도당과 (재)바른미래연구원이 공동으로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주)모노리서치에 의뢰해 조사했다. 조사는 2019년 6월 28일(금)~29일(토) 양일간에 걸쳐 진행되었으며, 제주지역 19세 이상 성인 1,003명이 응답했고 응답률은 3.7%로 무선(50%), 유선(50%) 자동응답 혼용 방법으로 실시했다. 통계보정은 2019년 5월 지역별, 성별, 연령별 국가인구통계에 따른 가중치 적용방식으로 이루어졌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이다 라고 밝혔다.
 
 
 
 

[이종록 기자 rokjongkkk@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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