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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데이뉴스신문= 김종권 기자] 창작 뮤지컬 '워치' 공연팀이 전 제작진과 출연진이 상견례를 마치고 본격적인 연습에 들어갔다.
3.1 평화운동 100주년을 기념하는 뮤지컬 '워치'는 첫 연습에 전 배우들 대본 리딩이 진행됐다. 대본 리딩에 앞서 정태영 연출은 "3.1 운동 100주년이란 뜻깊은 해에 올리는 공연인 만큼 다 함께 만들어간다는 마음으로 작품에 임했으면 한다" 고 전했다.
상하이 홍커우 공원 도시락 폭탄 주인공 매헌 윤봉길 역에 조성윤(조강현), 미래를 보는 초능력자 박태성 역에 정원영, 한인 애국단을 이끄는 구혜림 역에 스테파니(김보경), 백정선이란 가명으로 활동했던 김구 역에는 황만익이 캐스팅됐고 구혜림과 함께 한인애국단 지도자인 계춘삼 역에는 김윤하, 임시정부 안살림을 담당하는 정정화 역에는 노지연, 폭탄제조 전문가 향차도 역에는 장원령, 시라카와 대장 역에는 김수영, 다나카 소좌 역에는 진상현이 합류한다.
아울러 이윤환, 지수환, 김태환, 박도경, 정경훈, 김문학, 이광표, 김성재, 남궁민희, 사다빈, 이유리가 앙상블로 참여한다.
뮤지컬 '워치'는 9월 10일부터 15일까지 서울 국립중앙박물관 극장 용에서, 9월 26일에는 충남도청 문예회관에서, 10월 2일에는 예산군 문예회관에서 관객을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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