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지오페라단 10주년 기념 오페라 '카르멘' 갈라 연다

기사입력 2019.07.20 00:44
댓글 0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카오스토리로 보내기
  • 기사내용 프린트
  • 기사 스크랩
  • 기사 내용 글자 크게
  • 기사 내용 글자 작게

22297_54680_98.jpg

 

[선데이뉴스신문= 김종권 기자]    '카르멘 원작 이미지에 가장 가까운 메조 소프라노' 라는 극찬을 받으며 소프라노 안나 네트렙코, 안젤라 게오르규 등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메조소프라노 나디아 크라스테바가 수지오페라단 초청으로 첫 내한한다. 

 

수지오페라단은 9월 24일 오후 8시 롯데콘서트홀에서 수지오페라단 창단 10주년을 기념하는 오페라 '카르멘' 갈라 콘서트를 연다고 밝혔다. 

 

세계적인 성악가들과 함께하는 이번 수지오페라단 10주년 기념 오페라 '카르멘' 갈라는 화려한 의상과 조명 그리고 명품 연출로 주옥같은 명곡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카르멘 역 나디아 크라스테바는 2001년 불가리아에서 오페라 '카르멘'으로 정식 데뷔 후 시카고 리릭 오페라 극장에서 또 한 번 '카르멘'으로 큰 화제를 불러일으키며 오페라 스타가 됐다. 이후 밀라노 라 스칼라 극장, 뉴욕 메트로폴리탄 오페라하우스, 런던 로열 오페라하우스, 독일 베를린 오페라하우스, 빈 국립 오페라극장, 뮌헨 바이에른 국립 오페라하우스 등 전 세계 오페라계 출연 요청을 받고 있다. 

 

또한 현재 뉴욕 메트로폴리탄 등 전 세계 주요극장에서 활약하고 있는 한국인 테너 이용훈과도 오페라 '카르멘'으로 호흡을 맞춘 인연이 있다. 

 

이번 '카르멘' 갈라 돈 호세 역으로는 박토르는 달라스 오페라극장, 모스크바 볼쇼이 국립극장, 워싱턴 오페라 하우스 등 세계가 주목하는 러시아 출신 젊은 테너 빅토르 안티페코가 맡았다. 

 

아울러 수지오페라단과 인연이 깊은 젊은 거장 마리오 델 까를로가 연출을 맡아 관객들 눈과 귀를 사로잡고, 거장 마크 깁슨이 전체적인 음악 균형을 잡아줄 예정이다.                 

[김종권 기자 kjk200@naver.com]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카오스토리로 보내기
<저작권자ⓒ선데이뉴스신문 & www.newssunday.co.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
 
신문사소개 | 광고안내 | 제휴·광고문의 | 다이렉트결제 | 고객센터 | 저작권정책 | 개인정보취급방침 | 청소년보호정책 | 독자권익보호위원회 | 이메일주소무단수집거부 | RSS top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