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합창단 '신나는 콘서트', 8월 17일 세종문화회관 대극장 공연

기사입력 2019.07.30 0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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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데이뉴스신문= 김종권 기자]   서울시합창단(단장 강기성)은 이색 합창 공연 '신나는 콘서트'를 8월 17일 오후 3시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공연한다. 

 

2012년 시작해 올해 여덟 번째를 맞는 '신나는 콘서트'는 합창 대중화를 선도하기 위해 친숙한 멜로디의 다양한 장르 음악을 모아 합창으로 풀어내고 화려한 무대 연출과 퍼포먼스를 더하는 등 시도를 해왔다. 

 

이번 공연은 베르디 3대 오페라 중 하나인 '라 트라비아타' 하이라이트로 시작한다. 프랑스 문호 알렉상드르 뒤마 소설 '동백꽃 부인'을 원작으로 파리 사교계 스타 비올레타와 젊은 귀족 청년 알프레도 비극적인 사랑을 그린 작품이다. 

 

광고 삽입곡으로 한 때 어린아이들도 흥얼거리던 '축배의 노래', 영화 '귀여운 여인'에서 줄리아 로버츠가 처음 오페라를 보고 눈물을 흘리는 장면에 등장했던 아리아 '아, 그이였던가!' 등 합창을 중심으로 대표 아리아들을 들려준다. 

 

비련의 여주인공 '비올레타' 역에는 소프라노 최선율, 시골출신 부유한 청년 '알프레도' 역에 테너 정보람, '제르몽'은 바리톤 임성진이 맡아 합창과 함께 완성도 높은 무대를 보여줄 예정이다. 

 

2부에서는 요한 스트라우스 2세 대표적 폴카 '트리치 트라치', 뮤지컬 '마이 페어 레이디' 넘버 '밤새도록 춤출 수 있다면', 뮤지컬 '맘마미아!' 넘버 메들리, 오펜바흐 오페라 '천국과 지옥' 중 '캉캉', 팝페라 그룹 일 볼로의 '그란데 아모레' 등 폭넓은 상연목록을 만날 수 있다. 

 

서울시합창단 '신나는 콘서트'는 예술총감독 강기성 단장 지휘 아래 서울시오페라단 이경재 단장 연출, 서울시무용단 정혜진 단장 안무에 서울시무용단이 특별 출연하며 바로크 전문 연주 단체인 서울바로크플레이어즈가 협연한다. 

 

합창 음악 저변 확대를 위해 학생 및 청소년들은 50% 할인된 금액에 관람할 수 있다.      

[김종권 기자 kjk2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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