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 오현주 대변인 “일본 경제도발 규탄 관련 대응계획”

기사입력 2019.08.01 18:52
댓글 0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카오스토리로 보내기
  • 기사내용 프린트
  • 기사 스크랩
  • 기사 내용 글자 크게
  • 기사 내용 글자 작게

오현주 정의당.jpg
정의당 오현주 대변인

 

[선데이뉴스신문=이종록 기자] 오늘 한일 외교장관의 회담에서 기대했던 성과가 나오지 못했고 국회 방일단의 자민당 만남은 불발되었다. 아베 정부의 전향적 자세를 기대했지만 끝까지 무책임한 태도만 확인할 수 있었다고 정의당 오현주 대변인은 8월 1일(목) 오후 4시에 국회 정론관에서 발표했다.


오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정의당은 현 상황을 엄중하게 바라보고 있으며 실제로 아베 정부가 한국을 화이트리스트에서 배제한다면 군사정보보호협정 폐기와 한일 관계를 근본적으로 재검토해야 할 것을 일관되게 주장해왔다. 국민들도 이대로라면 이전의 안보협력체제를 유지할 수 없다는 데 공감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내일 끝끝내 일본 정부가 한국을 백색국가에서 제외할 경우 즉각 비상상무위원회 및 대표단 특별기자회견을 개최하고 각 시도당을 중심으로 기자회견을 열어 전국적 대응에 힘을 모아갈 것이다 또한 아울러 8월 15일까지 정의당 비상 행동주간을 선포하고 국민과 함께하는 정의당 8.15선언 등을 추진하며 일본 경제도발에 당당히 맞서는 직접 행동에 나설 것이다 라고 했다.


아울러 정의당은 국민과 함께할 수 있는 정당연설회를 함께 추진할 계획이며 비상협력기구인 민관정 협의회 에도 적극 참여해 각계 시민의 목소리를 충실히 반영하는 데 역할을 다할 것이다. 또한 일본의 양심적 세력과 손잡고 현 사태의 본질인 외교.안보적 원인을 진단하며 새로운 한일관계를 정립하는데 적극 나서겠다고 강조했다.


지금은 국회가 당리당략적으로 움직일 때가 아니라는 점을 강조한다. 일본에서 북한으로 눈을 돌리게 하려는 것도, 총선에서 어떻게 작용할지 유불리를 따져서도 안 된다. 정치권 모두가 상황을 엄중하게 인식하고 면밀한 대응을 위해 머리를 맞댈 것을 촉구한다고 했다.

 


[이종록 기자 rokjongkkk@hanmail.net]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카오스토리로 보내기
<저작권자ⓒ선데이뉴스신문 & www.newssunday.co.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
 
신문사소개 | 광고안내 | 제휴·광고문의 | 다이렉트결제 | 고객센터 | 저작권정책 | 개인정보취급방침 | 청소년보호정책 | 독자권익보호위원회 | 이메일주소무단수집거부 | RSS top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