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국제공연예술제' 10월 3일 개막...9개국 18편 선보여

기사입력 2019.08.02 0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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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데이뉴스신문= 김종권 기자]   2019 서울국제공연예술제(Seoul Performing Arts Festival, 이하 'SPAF')가 10월 3일 개막한다. 

 

SPAF는 국내 최대 규모와 역사를 자랑하는 한국 대표 국제공연예술축제로 (재)예술경영지원센터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공동으로 주최하며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한다. 

 

독일, 덴마크, 러시아, 벨기에, 이스라엘, 프랑스, 핀란드 등 7개국 해외작품과 불가리아 원댄스 위크와 협력 제작한 작품 및 10편 국내작 등 한국 포함 총 9개국 단체 18개 작품을 선보인다. 아울러 PAMS(서울아트마켓), ACC.ACI(국립아시아문화전당, 아시아문화원) 등과 협력 외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다. 

 

이번 SPAF에 초청된 다양한 해외 작품들은 현 시대를 주체적으로 살아가는 인물을 여러 각도에서 조명함으로써 시대를 관통해 고민해야 할 화두를 제시한다. 

 

개막작 '카프카(Kafka)'는 동시대 러시아 실험예술을 선도하는 고골센터(Gogol Center)가 제작한 작품으로 한국 초연이다. 캔버스 위 다양한 범위로 펼쳐지는 광기와 부조리의 천재 작가 카프카 삶이 전기적 일대기와 문화적 상상력이 결합돼 관객 상상력을 자극할 예정이다. 

 

영국 인디펜던트, 프랑스 르몽드 등 언론으로부터 '동시대 무용의 혁명'이라고 극찬받은 왕 라미레즈 컴퍼니(Wang Ramirez Compagnie)의 '보더라인: 경계에서(Boderline)'는 와이어와 창의적인 신체 움직임이 결합된 생동감 있는 작품으로 남녀노소 즐길 수 있다. 

 

2018 벨기에 언론사 최우수 공연상을 수상한 포인트제로의 '잊혀진 땅'도 기대를 모은다. 이밖에 오딘극단의 '크로닉 라이프: 만성적 인생', 인발 핀토 댄스컴퍼니 '푸가', 수산나 라이노넨 컴퍼니 '네스티: 여성, 억압과 해방' 총 6편의 해외작품을 만날 수 있다. 

 

국내작으로는 극공작소 마방진의 '낙타상자', 서울괴담 '보이지 않는 도시', 크리에이티브 VaQi '브라더스', 극단 떼아뜨르 봄날 '해피투게더', 춤나 댄스컴퍼니 '창백한 푸른 점', 강요찬 'The answer', Company J '놀음- 행아웃', 최강 프로젝트 '여집합 집집집 합집여', 황수현 '검정감각', WhatWhy Art '생사의 _죽음에 관한 삶의 음악'을 선보인다. 

 

'2019 서울국제공연예술제' 자세한 정보는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티켓은 8월 중순부터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인터파크, 클립서비스를 통해 판매된다.         

[김종권 기자 kjk2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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