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문화소식] 군포, '퍼져라, 희망의 울림', 8.15광복 기념 음악회.

기사입력 2019.08.05 1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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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데이뉴스신문=김건우 기자] '세종국악관현악단, 소리꾼 남상일·김영임 등 출연'

 
(재)군포문화재단은 오는 15일 군포문화예술회관에서 8.15광복을 기념하는 음악회를 연다.
 
군포시와 군포문화재단은 올해 3.1운동 및 임시정부수립 100주년을 맞아 자유와 독립을 향한 정신을 계승하고 자유롭고 정의로운 군포시의 미래를 제시하기 위해 <시민과 함께 대한민국과 함께>라는 기념사업을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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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8.15광복 기념 음악회', 포스터 / 제공=군포문화재단]

 

이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이번 음악회는  <퍼져라 희망의 울림>이라는 주제로 군포문화예술회관 야외 특별무대에서 광복절(15일) 당일 저녁 7시부터 진행된다.

 

이날 음악회는 서희태 지휘자가 이끄는 세종국악관현악단의 <The song of sword>(칼의 노래) 연주로 시작되며, 이어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남녀 소리꾼 남상일, 김영임이 무대에 올라 <우리가 원하는 우리나라>, <본조아리랑> 등을 구성진 목소리로 들려준다.

 

또한 바리톤 이호택, 소프라노 김은경이 통일을 염원하는 노래 <그리운 금강산>, <아름다운 나라> 등을 부르고, 테너 이우진과 소리꾼 서정민, 메트오페라합창단도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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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8.15광복 기념 음악회', 무대에 오르는 김영임 선생 / 제공=군포문화재단]

 

이날 공연의 마지막은 20세기 후반 한국사회의 모순과 저항을 온몸으로 담아낸 실천적 예술가 정태춘과 보컬리스트 박은옥 부부가 장식한다.

 

본 공연에 앞서 6시 20분부터는 평양민속예술단의 <민족의 염원>이라는 주제로 장고춤과 민속무용, 퓨전무용 등의 식전공연을 진행할 예정이어서 더욱 풍성한 볼거리로 채워지는 음악회가 될 전망이다.

 

 단 관계자는 “일제의 압제에 맞선 선열들의 숭고한 뜻을 이어받고자 이번 광복기념 음악회를 준비했다”면서 “많은 시민들의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공연과 함께 군포문화예술회관에서는 <시민과 함께 그리는 100년>이라는 주제의 공공아트 대형그림 함께 그리기가 진행되며,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오는 9일까지 사전 신청해야한다.

 

공연 입장료 및 공공아트 참가비는 모두 무료이며, 이날 행사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군포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www.gunpoart.net)를 참고하거나 전화(031-390-3500~1)로 문의하면 알 수 있다.


[김건우 기자 geonwoo3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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