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소식] '사랑했어요', 故김현식 주크박스 뮤지컬, 컨셉 사진 최초 공개!

기사입력 2019.08.08 0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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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데이뉴스신문=김건우 기자] '가슴 울리는 진정성 있는 감동을 전한다!'


서로 사랑하지만 다른 공간에 속한 세 남녀의 가슴 아픈 사랑이야기를, 故 김현식의 명곡들을 통해 보여주는 창작 뮤지컬 <사랑했어요>가 오는 8월 9일 티켓오픈을 앞두고 컨셉 사진을 공개 했다.
 
이번에 공개된 컨셉 사진에서 ‘이준혁’ 역의 송창의와 나윤권, ‘윤기철’ 역의 이홍기, 문시온, ‘김은주’ 역의 김보경, 신고은은 사랑에 대한 다양한 감정을 한 컷의 사진으로 담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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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사랑했어요', 컨셉 사진 (위 : 김보경-신고은-문시온 , 아래 : 이홍기-나윤권-송창의) / 제공=㈜호박덩쿨, ㈜오스텔라]


음악에 관해서는 뚜렷한 주관을 가지고 있는 싱어송라이터 ‘이준혁’ 역의 송창의와 나윤권은 시니컬함과 그리움을 섬세한 감정 표현으로 캐릭터와 하나된 모습을 보여준다. 송창의는 속마음을 쉽게 드러내지 않아 자칫 고집이 세고 시니컬해보이지만, 사실은 여린 감성을 지닌 ‘이준혁’을 시크한 눈빛과 잔잔한 미소로 표현했고 나윤권은 사랑에 대해 담담하면서 아련한 감정을 담은 눈빛을 보여주며 아티스트적 면모를 드러낸다. 

 

‘준혁’의 절친한 후배로, ‘준혁’을 친형처럼 따르고 좋아하는 ‘윤기철’ 역의 이홍기와 문시온은 오랜 시간동안 지켜온 우정과 갑작스럽게 찾아온 사랑 사이에서 고민과 셀레임의 감정을 보여준다. 군 입대 전 마지막 작품으로 <사랑했어요>를 선택한 이홍기는 우수에 찬 눈빛으로 여심을 설레게 만들고 문시온은 애틋한 감정을 담은 ‘기철’을 표현하여 무대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감을 갖게 만든다.
 
‘준혁’과 ‘기철’의 사랑을 받는 ‘김은주’ 역의 김보경과 신고은은 사랑에 대한 설렘과 그리움을 담아냈다. 김보경은 사랑하는 사람에 대한 그리움과 함께 하지 못한 안타까움을 옅은 미소로 표현하며 슬픔을 더했고 신고은은 사랑에 빠진 행복한 모습과 눈물을 머금은 눈빛을 보여주어 그녀가 표현할 캐릭터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낸다. 
 
뮤지컬 <사랑했어요>는 8-90년대 독특한 음색과 특유의 진한 멜로디, 감상적인 가사와 독보적인 음악 세계 그리고 록, 발라드, 펑키 등으로 한국적 언더그라운드 스타일을 제시했다고 평가 받은 당대 최고의 싱어송라이터 故 김현식의 노래로 만들어진 주크박스 뮤지컬이다.
 
그런 김현식의 명곡, ‘사랑했어요’, ‘비처럼 음악처럼’, ‘당신의 모습’, ‘아무 말도 하지 말아요’, ‘추억 만들기’, ‘봄 여름 가을 겨울’ 등 히트곡들을 바탕으로 가슴 울리는 진정성 있는  사랑이야기를 관객들에게 전해줄 것이다.
 
뮤지컬 <사랑했어요>는 9월 20일(금)부터 10월 27일(일)까지 성남아트센터 오페라하우스에서 공연되며, 오는 8월 9일(금) 오후 2시부터 티켓링크와 인터파크 티켓 예매사이트에서 예매할 수 있다.
 
[김건우 기자 geonwoo3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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