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헤드윅' 마이클 리 합류...영어 공연

기사입력 2019.08.16 2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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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데이뉴스신문= 김종권 기자]   마이클 리가 강타(안칠현) 빈자리를 채워 뮤지컬 '헤드윅'에 합류한다. 

 

뮤지컬 '헤드윅' 제작사 (주)쇼노트가 3차 티켓 오픈에 맞춰 새로운 캐스팅을 공개했다. 2017년 시즌 당시 국내 최초로 영어 버전을 선보이며 큰 사랑을 받았던 '마드윅' 마이클 리가 팬들 성원에 힘입어 특별 한정 공연으로 다시 한 번 무대에 오른다. 

 

마이클 리는 2017년 공연 당시 '헤드윅'이 한국 대학로 공연장을 찾는다는 설정으로 국내 첫 유일의 원어 '헤드윅'을 자막 도움 없이 생동감 넘치는 무대를 선보이며 관객들 큰 사랑을 받았다. 

 

미국에서 태어나 아시아계 미국인으로 자랐으며 미국에서도 보수적인 브로드웨이에서 활동했기에 소수자 이야기를 다루는 '헤드윅'에 더욱 출연하고 싶었다고 밝히기도 한 마이클 리는 '헤드윅'에 대한 심도 깊은 이해로 관객들 공감을 이끌어냈다. 

 

특히 화려한 외면에 가려진 외롭고 나약한 내면의 그림자를 마치 자신의 이야기처럼 자연스럽게 풀어내 원작에 무척 충실하다는 평을 받았다. 

 

또한 2018년 오만석, 정문성과 함께 대만의 내셔널 타이중 시어터에서 한 번 더 '헤드윅' 무대에 올라 현지 관객의 마음을 사로잡기도 했다. 

 

제작사 쇼노트는 "2017년 당시 '무자막' 원어 공연을 선보였던 이유는 작품 현장성과 즉흥성을 자막으로 전달하기에 다소 어려움이 따를 것이란 판단 때문이었다. 그러나 이듬해 대만 공연에서 마이클 리를 비롯한 세 명의 헤드윅 모두 자막을 통해 공연했음에도 '헤드윅'의 이야기가 관객들 내면에 깊은 울림을 불러일으키는 것을 보며 마이클 리의 '자막' 원어 공연에 대한 가능성을 떠올리게 됐다" 고 밝혔다. 

 

이어 "마이클 리의 이번 공연은 많은 관객이 함께 소통하고 즐길 수 있도록 생생한 한국어 자막을 제공할 예정이다. 더 뜨거워진 '마드윅' 무대를 기대해 달라" 고 덧붙였다.   

 

뮤지컬 '헤드윅'은 과거 아픈 상처를 딛고 음악을 통해 새로운 인생을 살고자 하는 동독 출신의 트랜스젠더 가수 헤드윅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다. 강렬하고 감각적인 록 음악과 독특하면서도 공감을 불러일으키는 이야기로 2005년 초연 이래 전국 공연 통산 약 2,150회, 전회 전석 기립, 중.소극장 공연 중 최고 객석 점유율, 최다 누적 관객을 기록했다.   

[김종권 기자 kjk2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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