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데이뉴스신문= 김종권 기자] 국립현대무용단은 8월 30일부터 9월 1일까지 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에서 '스윙'을 공연한다.
2018년 초연된 '스윙'은 올해 새로운 이야기를 추가했다. 1930~40년대 어느 재즈클럽을 배경으로 사랑하는 남자에게 다가가기 위해 남장을 한 여자가 등장한다. 둘의 우정이 무르익을 무렵 여자는 정체를 밝히고 둘은 연인이 된다는 내용이다.
스웨덴 6인조 스윙재즈밴드 '젠틀맨 앤 갱스터즈'가 들려주는 뉴올리언스 핫 재즈가 흥겨움을 더할 예정이다. 전체 음악 17곡 가운데 '벅시'(Bugsy)와 '류블랴나 스윙'(Ljublijana Swing)은 이들의 자작곡이다.
예술감독은 국립현대무용단 안성수 감독이 맡았으며 김민지, 서일영, 조하경 등 16명 무용수가 나온다. 관람료는 2만~5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