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이경 상근부대변인 “우리사회 복지사각지대를 걷어내기 위해 최선을”

기사입력 2019.09.04 0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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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jpg더불어민주당 이경 상근부대변인

 

[선데이뉴스신문=이종록 기자] 또 다시 안타까운 죽음의 소식이 전해졌다. 병을 앓고 있는 노모와 사고로 중증 지체장애를 가진 형에 대한 살해 용의자로 꼽혔던 50대 남성이 한강에서 숨진 채 발견된 것이다. 경찰은 스스로 목숨을 끊었을 가능성을 언급하고 있다고 더불어민주당 이경 상근부대변인 9월 3일(화) 오후에 논평했다.

 

이 상근부대변인은 논평에서 사망한 남성은 모친과 형의 간병과 일용직 노동을 병행하다 최근 형의 상태가 악화되면서 일을 그만두고 두 가족을 돌보게 된 것으로 전해진다. 그는 최근까지도 주변에 간병의 극심한 어려움을 호소했다고 한다. 복지사각지대의 해소가 여전히 더딘 현실을 돌아보게 한다. 모친과 형은 기초생활수급자였지만, 여건에 비하면 각종 급여와 혜택은 부족했다고 밝혔다.

 

극단적 선택으로 내몰릴 때 가지, 의지할 곳 없이 어려움을 겪었을 가족의 고통을 감히 다 헤아릴 수 없을 것이다. 세 고인의 명복을 빈다. 가난이 한 가족을 고통스러운 현실의 극단으로 몰아넣는 동안, 우리의 복지는 이들에게 보다 적극적으로 손을 내밀지 못했다. 복지 사각지대를 걷어내기 위한 정부와 국회의 노력이 더욱 절실하다. 더불어민주당은 문재인정부와 함께 결코 선언에 머무르지 않는, 보다 실질적이고 적극적인 복지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임을 다시금 다짐한다. 다시한번 세 고인의 명복을 빈다고 강조했다.

[이종록 기자 rokjongkkk@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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