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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데이뉴스신문= 김종권 기자] 포레스텔라 멤버 겸 뮤지컬 배우 배두훈이 블루스테이지와 전속계약을 맺고 배우로서 활발한 활동을 예고했다.
배두훈은 2013년 '보이스코리아 시즌2'에서 준결승까지 오르며 가창력을 인정받았고 밴드 억스(AUX)의 메인 보컬로 참여하며 음악적 경험을 꾸준히 쌓아왔다.
뮤지컬 무대에서도 '풍월주'로 데뷔한 이후 '빨래', '베어 더 뮤지컬', '팬레터', '블랙메리포핀스', '미드나잇' 등 다양한 작품에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왔다.
이후 2017년 JTBC '팬텀싱어2'에서 포레스텔라 팀으로 우승하며 콘서트 및 음반활동 등으로 대중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다.
블루스테이지는 "많은 사람들이 가수로서 배두훈을 기억하지만 한국예술종합학교 연극원 출신으로 호소력 깊은 목소리와 가창력에 진정성 있는 연기력이 더해져 무대에서도 더욱 감동적인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 것이다. 탄탄한 실력과 따뜻한 성품, 출중한 외모와 표정까지 배우로서 가능성이 무궁무진하다고 생각하며 앞으로 배우로서 활동은 물론 크로스오버 그룹 포레스텔라의 그룹 및 개인활동 또한 지속적으로 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고 전했다.
블루스테이지는 브로드웨이 출신의 뮤지컬 배우 마이클 리,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에서 세계 최다 팬텀 역을 맡은 브래드 리틀을 비롯해 유승엽, 백형훈, 박유겸, 기세중, 임정모, 조원석 등 실력파 배우들과 아역배우 김수아 등이 소속돼 있으며 뮤지컬을 기반으로 한 다양한 콘서트를 기획, 제작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