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제소식] '제11회 서울국제초단편영화제', 5일간의 축제 마무리하고 폐막

기사입력 2019.09.09 2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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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데이뉴스신문=김건우 기자] '수상작 발표 및 폐막작 상영과 함께 5일간의 축제 마무리! 12회 기약!'

 

‘누구나 영화를 만들 수 있고 또 언제, 어디서나 영화를 즐길 수 있다’는 슬로건으로2009년 ‘아시아 최초 초단편영화제’로 출범한 제11회 서울국제초단편영화제가 그 어느 때보다 뜨거운 열기 속에서 폐막식을 끝으로 올해 영화제의 공식 행사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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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11회 서울국제초단편영화제, 폐막식 모습 / 제공=서울국제초단편영화제]

 

5일 동안 총 318여 편의 세계 각국의 초단편 영화들을 소개한 올해 영화제는 영등포구민영화제를 비롯해 초단편영화제의 자랑인 ‘E-CUT 감독을 위하여, 스위스의 초단편 영화들을 소개한 ’스위스 포커스‘ 등 더욱 풍성해진 볼거리로 관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해 국제영화제로서의 위상을 한 단계 높였다는 평을 받고 있다. 

 

각 부문의 시상에서는 먼저 국제 경쟁 부문의 대상은 데켈 베런슨의 <아시미나>와 찰리 윌리엄스의 <모든 생물들>이 차지했고 심사위원 특별상에는 “실험적인 애니메이션 필름이었다. 사회의 아이덴티티가 뭔지 질문을 던져준 이야기였고, 카메라워크 등 연출력이 뛰어났다”는 평을 받은 마이클 프레이, 마리오 본 리켄바흐의 <아이들>이 수상했다.

 

초단편 우수상에는 존 스미스의 <신의 은총>이, 단편 우수상은 베누아 베르디에르, 쥘리앵 베르디에르의 <마르타>가 그리고 관객상은 허승모의 <친구 오는 날>이 차지했다.

 

국내 경쟁 부문에서는 김후중의 <꼬부기>가 대상을 차지했고, 심사위원 특별상은 “11분간 우리를 사로잡는 영화다”라는 인상적인 심사평을 받은 한지수의 <기로>가 선정되었다. 초단편 우수상은 이규민의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단편 우수상은 윤우정, 육진수의 <꽃이 저문 자리>가, 마지막으로 관객상은 이지은의 <정리>가 수상했다.


제11회 서울국제초단편영화제는 지난 9월 3일(화) 개막식을 시작으로 8일(일)까지 CGV영등포를 비롯, 영등포아트홀 및 영등포구 일대에서 총 5일 동안 개최되어 성황리에 폐막했다. 제12회 서울국제초단편영화제는 더욱 알찬 프로그램과 새로운 모습으로 2020년, 내년에도 관객들을 찾아올 예정이다. 

 
수상작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서울국제초단편영화제 홈페이지(www.sesiff.org)에서 확인 할 수 있다. 문의(070-8868-6850).

[김건우 기자 geonwoo3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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