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작곡 선보이는 서울시국악관현악단 '첫선음악회' 25일 세종문화회관 M씨어터 공연

기사입력 2019.09.24 2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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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데이뉴스신문= 김종권 기자]    9월 24일 오전 11시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예술동에서 서울시국악관현악단 '첫선음악회' 연습이 공개됐다.  

 

이번 공연에서는 황호준-강상구-이문석-이정호-강솔잎 등 5명 작곡가 창작곡이 선보인다. 각자 전하고 싶은 주제를 담아 곡을 썼다. 각 작곡가들이 자신들의 이야기를 자유롭게 음악으로 담았다는 뜻에서 '그들이 전하는 이야기'를 부제로 정했다. 

 

박호성 서울시국악관현악단장은 "대중 친화적으로 공연 소재를 개발하기 위해 고민했다. 우리나라 첫 국악관현악단으로서 위상에 걸맞은 책임을 다하고자 고정 상연목록 및 수준 높은 작품을 선보였다" 고 말했다. 

 

이어 "음악을 통한 창작의 진정성을 만날 수 있는 공연이다. 다섯 명의 작곡가 작품이 서울시국악관현악단을 만나 펼칠 음악회를 통해 관객들에게 오래 기억될 아름다운 우리음악 추억을 선사할 것이다" 고 각오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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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공연은 국악관현악을 바탕으로 여러 장르와 융합을 시도한다. 강솔잎 작곡가 '영웅'은 대마도 정벌을 위한 세종대왕과 이종무 장군의 대화를 뮤지컬 형식으로 펼쳐냈다. 서울시뮤지컬단원 한일경-허도영이 함께 나온다. 이문석 작곡가 '천마도'는 천 년의 깊은 잠에서 깨어난 천마를 소재로 한 곡이다. 김운성 숙명여대 교수가 트롬본 협연한다. 

 

황호준 작곡가 '태평'은 '뱃노래'와 '태평가' 등 경기민요를 통해 평화와 생명의 시대를 노래한다. 경기민요 소리꾼 최수정과 정윤희-이유진-김재우-정유정이 함께 무대에 선다. 아울러 달항아리의 아름다움을 그린 강상구 작곡가 '달항아리', 열정의 붉은 달을 음악으로 표현한 이정호 작곡가 '적월'도 관객을 찾는다. 

 

대중에게 더 가까이 다가갈 서울시국악관현악단 정기연주회 '첫선음악회'는 25일 오후 7시 30분 세종문화회관 M씨어터에서 관객을 만난다.         

[김종권 기자 kjk2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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