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창작 뮤지컬 '귀환', 10월 22일 올림픽공원 우리금융아트홀 개막

기사입력 2019.09.24 2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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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데이뉴스신문= 김종권 기자]   9월 24일 오후 2시 서울 블루스퀘어 아이마켓홀에서 뮤지컬 '귀환:그날의 약속'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제작발표회는 6곡 넘버 시연, 간담회 순으로 진행됐다. 간담회에는 배우 이진기(샤이니 온유), 김민석(엑소 시우민), 차학연(빅스 엔), 김성규(인피니트), 윤지성(워너원), 김동연 연출가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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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연출은 "2018년 '신흥무관학교'에 이어 두 번째 군 뮤지컬 연출을 맡게 됐다. 공감되는 작품을 만드는 게 가장 중요했다. 청춘의 이야기를 다루고자 했다. 우리 배우들이 대한민국 아름답고 빛나는 청춘들이다. 배우들이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를 하자고 생각했다" 고 연출 의도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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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석(엑소 시우민)은 "입대 전까지는 군 생활을 열심히 하고 내가 했던 일을 잠시 내려놓자고 생각했다. 하지만 훈련소 7주 생활 이후 무대가 그리웠다. 뮤지컬 발성은 여전히 공부 중이고 발전 단계다. 열심히 하고 있다" 고 각오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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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열(인피니트)은 "의미있는 작품에 꼭 한 번 참여해 보고 싶은 마음에 오디션 서류를 접수하고 휴가 나가서 누구보다 열심히 춤연습을 했다. 사회에서 동고동락했던 김성규(인피니트) 상병과 군 생활도 함께 할 수 있어서 기분이 좋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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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지성(워너원)은 "좋은 기회에 많은 분들에게 잊지 않아야 할 시간에 대해 알려드릴 수 있게 된 것 같아 스스로 책임감을 느끼면서 작품에 임하고 있다. '그날들' 이후 두 번째 작품인데 좋은 분들과 함께 해서 감사함을 느낀다. 많은 분들이 '귀환'을 보러 왔으면 한다" 고 말했다.  

 

육군 창작 뮤지컬 '귀환:그날의 약속'은 6.25 전쟁 당시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쳤으나 미처 수습되지 못한 전사자들의 유해 발굴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다. 6.25 참전용사 승호가 전사한 전우들의 유해를 찾아 다부동 일대 산을 헤매는 것으로 시작된다. 다시 찾으러 오마 다짐했던 그날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한평생을 바친 승호의 현재 그리고 6.25 전쟁 한가운데 소용돌이쳤던 과거가 교차되며 이야기는 시시각각 다양한 모습으로 전개된다.     

 

뮤지컬 '귀환: 그날의 약속'은 10월 22일부터 12월 1일까지 올림픽공원 우리금융아트홀에서 관객을 만난다. 이정열, 김순택, 샤이니 온유(이진기), 엑소 시우민(김민석), 빅스 엔(차학연), 조권, 고은성, 윤지성, 최수진, 이지숙 등이 나온다.     

 


[김종권 기자 kjk2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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