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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데이뉴스신문= 김종권 기자] 2020년 3월 대학로 초연을 앞둔 주크박스 뮤지컬 '또! 오해영'이 공개 오디션을 실시한다.
'또! 오해영'은 지난 2016년 인기리에 방영된 tvN 드라마 '또! 오해영'(원작 박해영)을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서현진&유승우 '사랑이 뭔데', 벤(이은영) '꿈처럼', 정승환 '너였다면' 등 드라마 OST와 함께 이번 공연에서만 만날 수 있는 새로운 곡들로 제작되는 주크박스 공연이다.
총 7가지 역할로 구성된 '또! 오해영'은 주.조연 모두 배역 오디션을 실시해 무대판 '또! 오해영'의 서현진X에릭(문정혁)X전혜빈X김지석(김보석)X예지원(이유정)을 찾을 예정이다. 이번 오디션은 28일부터 29일 양일간 진행된다.
아울러 작품을 만들어갈 창작진에 대한 이목도 집중된다. 먼저 뮤지컬 '아랑가', '반 고흐와 해바라기 소년', 버스크 음악극 '432Hz' 외 다수 작가 및 연출로 활동 중인 김가람 연출이 진두지휘하며, 뮤지컬 '오! 캐롤', '사랑에 관한 다섯 개의 소묘', '키스 앤 메이크업' 외 다수 작품에서 작가 및 작사가로 활동 중인 작가 문희가 참여한다.
음악은 어반자카파, 클래지콰이 등 실력파 가수들의 음반제작과 '식샤를 합시다3', '백일의 낭군님' 등 드라마 OST를 제작한 (주)팝엔터테인먼트 김진석 프로듀서가 음악 슈퍼바이저로 합류한다.
이번 공연에는 동아방송예술대학교가 산학 협력으로 참여하며, 기획 과정부터 많은 도움을 준 학교 측에 대해 제작사는 "앞으로도 산학 협력의 좋은 예를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며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 고 밝혔다.
한편 '또! 오해영'은 2020년 3월부터 5월까지 대학로 서경대학교 공연예술센터 스콘 1관에서 공연될 예정이다.